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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 철들고 그림 그리다 - 평범함으로 만드는 특별함 본문
지난 2월 11일(수) 저녁 종로 마이크임팩트스쿨 강의장에서
위즈돔 사람책에서 저의 이야기를 들려 드렸습니다.
주제: 철들고 그림 그리다
부제: 평범함으로 만드는 특별함
어떻게 그림을 시작했는지
어떻게 계속 그리게 되었는지
요즘은 어떤 그림을 그리지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 하세요.
이야기가 끝나고 20분 정도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다들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시더군요. ^^
그림을 그린 후에는
짝꿍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고 느낌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연후 남겨주신 후기 읽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경연 너무 재미있었어요: - 송종일: 2015-02-13
어른이 된다는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고 너무 딱딱하고 힘들게 살아가야한다는 모순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이라는 모순도 결국 제가 선택한것이지요.
자신이 뭘 좋아하고 원하는지 생각하고 선택할수 있는 용기없음에 스스로 자책한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강연을 듣고나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물론 이 말이 현실을 외면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좀더 시야가 넓어지고 좋은 시선이 생긴것이지요
좋은 강연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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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홍미경: 2015-02-12
저에겐 남은 생의 버킷리스트가 2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그림그리기..나머지 하나는 한복 만들기 입니다~
한복 만들기는 6개월의 과정을 거쳐 국가공인 자격증을 따면서 경험해 보았는데..
그림그리기는 ..
어릴적 부터 잘 그린다는..소질이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저의 꿈이 그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실에선 외면하고 살았습니다..그런데..
나이 들면서 맘속에 그리고 싶다는 욕심이 조금씩 자라더군요...
하지만 현실을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우연히 작가님의 책소개 글을 접하고 두말안하고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
저의 그런 맘을 아시기라도 하듯 쉽게..거창하지 않게...조금씩..그리게 된 이야기가 저의 마음을 두드리네요..
반갑더라구요...작가님의 아야기가 앞으로 제가 어떻게 그리기를 시작해야 하는지..알려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지금은 비록 그리기지만...그림이 될때까지...아니..그림이 안되면 어떻습니까..
그리면서 행복하면 되지요?...
남은 노후의 버킷리스트의 두번째...꿈을 시작하려구요...
인생을 살다보면 멘토를 만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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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궁금증을 하나하나 성심성의껏답해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박설희: 2015-02-12
우연히 알게되어 어렵사리 찾아간 수업은 역시 많은 사람들로 꽉차있었어요.
두시간이 정말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많은것을 익히기엔 역시나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많은분들이 저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듯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내셨어요.
질문에대한 답변과 싸인을 받는시간이 한시간가량 초과되었음에도
하나하나 성심성의껏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선 일러스트레이터로만 살기 힘들다던 그말이 너무충격적이고
현실적이라 다시한번 여러가지 생각들과 저의 처음 각오들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물론 작가님은 이미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강의를하시는 작가님으로 거듭났지만,
정말 그림을즐기고 직업으로삼고싶어하는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더더욱 놀랐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그때 그 강의를 들었던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렇게 바뀌고, 지금은 이렇게 멋지게 그림을 그린답니다. 정진호작가님수업이 큰도움이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날이 빨리오길 기대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싸인은 고이고이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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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현은영: 2015-02-12
유익하고~~즐거운시간이었어요~~힐링하고왔습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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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뵈어 즐거웠습니다.: 조시형: 2015-02-12
그림을 그리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즐기기 위한 삶'을 얘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에 대한 목표도 좋지만, 사실 이 강연에서
우리가 얻어가야 할 것은 '행복하다'라는 다소 상투적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의 편안함을 위한
자신만의 안식을 떠오르게 합니다.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보며 또 행복을 느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림이 부담으로 느껴지는것은 상업적인 접근이나, 지나친 욕심에서 올거라 믿습니다.
강사님께서 꾸준히 얘기하신 한국내의 아티스트 입지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그런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늘 부담없이, 그리고 즐겁게, 그리고 가장 무시무시한 '꾸준하게'
삶속에 그림은 배움의 수단이고,
그림으로 소통하는 우리 스스로가
삶을 다시 그리는 화가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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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시회...: 한성연: 2015-02-12
어제 만남 너무 좋았구여~~
3.1일 을지로지하철 전시회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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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이야기들 잘들었습니다: 최윤희: 2015-02-12
정진호 선생님의 전시회에 2번 찾아가 보기도 하고 서울스케처도 참석해 보았으나
그림 그리시는 방법이 매우 궁금 했습니다.
나름대로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하고 책을 사서 보기도 해도 뭔가석연치 않았는데
경쾌하고 시원시원한 강의와 질의 응답을 해주셔서 궁금한 문제들이 풀려서 좋습니다.
옆에 카이스트 다니는 대학생이 선물로 받은 엽서를 바꾸자고 해서 그냥 주고나니 마음이 뿌듯 합니다.
매일 매일 한달동안 그림 그리고 갔어도 15분 동안 그리는 시간은
짧은듯 하면서 밑그림이 비툴어져서 마음처럼 그려지지 않기도 했으나 즐거운 시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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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의 힘: 윤혜정: 2015-02-12
작가님의 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처음부터 멋있게 ,많이,빨리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작고 쉬운 그림부터 매일 조금씩 그렸다는 것이다.
욕심을 버린 작은 습관의 힘.그것이 철들고 그림림을 그릴 수 있는 해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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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림 그리는 이야기: Smith Kim: 2015-02-12
그림 그리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갔다가 돌아오는내내
잘사는 것이란 뭘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남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막연한 동경에 대해서도 그럴싸하다거나 솔깃하지 않은
솔직한 답을 하시는 작가님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외면하지 않은 분들 특유의 간단명료하고 당당한 면이랄까요...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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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나서 내 주먹을 다시 그려보다...: 마준표: 2015-02-12
위즈돔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일주일에 한번은 들을 내용이 모 없을까 하고 서칭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발견한 정진호 작가님 강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어떻게 보면 1인 기업형태로 운영하시는 듯 한데 그림을 그린다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비슷한 연배인듯도 하고,,,그림은 나에게는 막연한 금단의 대상이기도 했다.
국민학교다닐때만해도 동네 그림학원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었는데...
드로잉도 배우고 수채화를 하면서...선생님이 나는 전체적인 어두운 톤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중에 알게 되었다.
색약 검색을 통해서 내가 적록색약인지를...
우리때는 색약이면 대학교 입학시 색깔 보는 것과 상관이 없어도 이공계 자체를 갈 수가 없는 시절이였다.
그래서 색에 관련된, 이공계에 관련된 모든 관심을 어린나이때부터 싹뚝 짜르고 커온것 같다.
그렇다고 인문계 소양이 깊지도 않아서...상경대를 가게되서 지금까지 어쩌면 흘러온 삶을 살고 있지 않나하는
나이 들어서 나를 반추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때론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의 피해자라는 생각도 간간히 위로도 하면서... ^^;, 그렇다고 공부도 안했는데..ㅋ..)
아이를 키우면서 간간히 뽀로로 그려달라고 할때면...와이프보다 내가 더 잘그린다는 것은 그려보면 안다 ^^
솔직히 드로잉 책도 몇권 사보고 보기만 하면서...언젠가는 다시 연필화라도 학원을 다니던가 하면서 배워야지
했던 마음이였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아하..혼자서라도 그냥 즐기면 되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애들하고도 그림그리면서도 놀수가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연습시간에 주먹을 그렸는데...작가님이 다가오셔서 말리고 싶으셨다고 한다. 인체부분은 어렵기 때문에...
근데 내 기억속에 국민학교때 주먹을 드로잉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음..그땐 좀 잘 그렸던 것 같다.. - -; ) 아무것이나 그려보라고 해서 주먹을 그리게 되었다.
강의는 정말 프로가 하는 강의셨다. 대기업에서 경험과 기술이 잘 축적된 것이 전달력 강하게 만든 pt와...
작가님의 진정성이 잘 우려진 감성의 전파력을 함껏 만끽한 느낌이다.
이런식의 pt는 배울가치가 있다. 그러기 전에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시면서 잘짜여진 플로우는
작가님의 실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강의를 듣고 바로 들었던 생각중에 내가 메모한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마지막에 이런 글귀를 적었다..
결국..자신의 경험과 스토리를 브랜드화 시키는 것인가?
현재 나 또한 앞으로의 삶의 나를 어떻게 인큐베이팅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상황에서 작가님의 강의내용은
나에게 또 하나의 모델링으로 다가와서 나로써는 저녁밥을 못먹어도 되는 알찬 경험이였다.
(물론..배고플까봐 라면을 먹고는 왔다... ^^)
어찌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힘든삶을 간접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반대로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 아니던가?
작가님의 행복 바이러스가 계속 전파되시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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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작가님께: Muboda Na: 2015-02-12
밥이 될지
죽이 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한. ..걸음의 무서움과
걸음걸음의 퇴적은
조금 느낌이 오네요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나의 어느 한 구석에서
이미 시작된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또
만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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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작가님과의 만남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재정: 2015-02-12
조금씩 늘어가는 그림 그리는 과정을 단축해서 보니 즐겁게 그림을 배울수 있을 것 같군요.
그리고 작가님처럼 그림을 잘 그리게 되었을 때
주위사람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다면 정말 근사하고 멋질거예요.
진실로 유익함을 전해주신 작가님과의 만남이 커다란 행운으로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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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고 그림 그리는 정진호 작가님을 만나다.: 정미예: 2015-02-12
위즈돔 이라는 홈피를 통해 첫만남을
참여했습니다.
내가 쉽게 만날 수 없는 같은 꿈을 꾸거나
이미 이룬 사람들을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한 경험 이였구요!
정진호작가님의 그림이 무척 귀엽고
따듯했는데
사람역시 따듯하고 정감가는 분이셨구요
작가님의 인생 그리고 그림 이야기
잘듣고 감상했어요
15분 드로잉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구요
늘 저 멀 리 제쳐두었던
그림그리기 다시 해보려해요
그림칭찬에 친절한 싸인까지
정진호작가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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