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주도 LIFT Asia 09 에 다녀오면서
급하게 오느라 둘째 준영이 선물을 못 사왔습니다.

공항에 아빠를 마중나온 준영이는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아무말 없이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죠.
너무 미안해서 다음 날  준영이랑 단 둘이 마트에 가서
선물로 레고를 2개 샀습니다.

Seraphina.Lee님이 촬영한 홈플러스_1.

Seraphina.Lee님이 촬영한 홈플러스_3.

LEGO 6747 - Race Rider / 레이스 라이더
부품수 : 266  
Released : 2009 년
가격 : 37,000 원
출시 : 2009 년










가격대에서 보기 어려운 두툼한 바퀴가 매력포인트.
흰색과 파란색의 시원한 조합이 멋있습니다
엔진을 덮고 있는 카울의 볼륨이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군요.


전체적인 균형감과 색감이 상당히 멋집니다.
비교적 튼튼해서 가지고 놀기도 좋아요.
카울이 날개처럼 펼쳐지눈군요.






7639 - Camper / 캠퍼(캠핑 카)
부품수 : 165  
피겨 : 2
가격 : 24,000 원
출시 : 2009 년





흰색의 캠핑카. 색감도 좋습니다.
단순미가 넘치는 빨간 자전거가 멋집니다.
텔레비젼, 물고기, 노란색 서핑보드까지 있구요.



현실성 없이 캠핑카 뒤쪽이 반으로 짝! 갈라집니다.
그러나 오히려 낭만이 있어 좋아요!





만원대 중반 가격, 몇개 사 놓았다가 친구들 선물로 하나씩 주면 좋아하겠네요.
최근 몇년간 구입한 레고 중에 유일하게 아내를 만족 시킨 녀석.
완성 후, '캠핑카를 타고 어디론가 떠니고 싶다'라는 생각이 납니다.





참고로 캠핑카를 본고장에서는 캠퍼(Camper)라고 부르는군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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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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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chpapa 2009.10.02 00: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어렸을적 레고가 취미였습니다. 대학교때는 마인드스톰을 주로 가지고 놀았구요. 시간이 흐르고, 결혼을 하고 사내아이가 둘이나 생겼는데, 슬슬 레고를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아들과 함께. 그런데 다 만들고 나서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캐랙터별로 구입해서 만들다 보면 부수고 다른 것을 만들다고 해서 그 맛이 살아나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만들어 놓고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 정진호 2009.10.05 0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른과 아이는 레고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오히려 어른들이 레고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한 경우도 있구요.
      저희 집은 레고가 50개 정도 되는데
      항상 10개 이상의 완성 작품이 집안 여기저기 굴러 다닙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장난감의 일종이니까 만들고 노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리는 부모의 몫이죠.
      1년에 한번씩 레고 정리 하는 날을 만들어 온가족이 출동해야 합니다.
      블로그 포스트 올릴께요!

  2.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10.05 1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들녀석이 요즘 가장 좋은 차가 캠핑카로 알고 있는데, 하나 사줘 볼까요??? 그나저나 캠핑카 보고 있으면, 캠핑카 타고 놀러가고 싶어서.. -_-

    • 정진호 2009.10.05 18: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얼른 아드님께 사 주세요. 저희 집은 아내가 더 좋아 하더군요.
      저와 단 둘이 캠핑카 타고 떠나자고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