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개인전 <함께> 잘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7일간의 전시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작품 설치/철수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

배가 고플 때 맛있는 먹거리를 사 오신 분들,

멀리 지방에서 원화를 보기 위해 오신 분들,

작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들,

아빠/남편의 활동을 응원해 준 가족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신기하게도 딱 맞는 귀한 도움이 손길을 얻으니

마치 천사가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29점의 작품 중,

26점이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자주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힘들게 그림 작품을 보내기에 섭섭하지 않냐?'고

그렇지 않습니다. 정반대입니다.


저의 작품은 저의 자식과 같습니다.

저는 제 자식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주인을 만난 저의 자식들은

분명! 좋은 곳에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좋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는 좋은 자식을 만들어 내는 그 과정에서

이미 충분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제 1년 후에 열릴

6번째 개인전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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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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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진영 2017.02.21 07: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바시를 통해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저 또한 어쩔수 없는 어른인가봅니다.
    강의를 듣고서 저도 제 핸드폰을 그려봤는데요
    만족이 안 되는거예요.
    그것을 시작으로 놀고 있는 작은 다이어리에,
    100개를 목표로 짧은시간 스케치를 하고있어요.
    작심삼일을 잘 넘겼으니, 저의 그림도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된답니다.
    내년 전시회엔 꼭 참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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