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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2009.5.14(목) 런던 출장의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하는 날입니다. 호텔은 오전에 체크아웃을 했지만 비행기는 저녁에 출발하기 때문에 한나절의 여유가 있습니다. 호텔에 가방을 잠시 맏기고 지하철로 영국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nhm.ac.uk/ * 카메라가 없어 사진들은 모두 Flickr에서 찾았습니다. 멋진 사진들이 많군요. ^^ 자연사 박물관은 화석, 공룡, 곤충, 동물 등 지구 및 자연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1881년 대영 박물관에서 분리되어 개관했다고 하니 역사가 정말 오래 되었죠. http://www.flickr.com/photos/wallyg/298700608/ 자연사박물관은 지하철 South ..
2009년 5월 11월 (월) 런던. 죽어도 잊지 못할 황당하고 허무한 체험을 한 날입니다. 오전, 다음날 있을 발표자료를 마무리 오후, 대영 박물관을 잠시 둘러봄 저녁, 대만/싱가폴에서 온 야후 직원들과 함께 Ultra Burger 에 식사를 하러감 사람이 많지 않은 가게. 창가에 자리를 잡음 멀쩡하게 생긴 왠 녀석이 우리 근처의 창가 테이블에 앉음. 저녁 식사로 나온 햄버거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가방에 넣음 다른 직원에 낮에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보여 주길레 1~2분 함께 보았음 잠시 후 발 밑의 카메라가 가방 채 도둑 맞음.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재빨리 가게의 주소, 종업원 연락처등을 확보하고 근처 경찰서로 달려감 잘 생긴 경관에게 짧은 영어로 45분동안 상황을 설명하고 접수함 경관 왈~ - 가방 도..
런던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시내 중심가의 조그만한 호텔의 1박 가격은 30~40만원이나 하고 지하철 1회 탑승권은 우리돈 8,000원, 라면은 15,000 원 정도입니다. ㅎㅎ 그중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런던의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조식 뷔페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메뉴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빵, 치즈, 과일, 콘프레이크, 쥬스 등으로 모두 찬 음식이라는 것이 특징이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으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English Breakfast 라고 하는 아래 메뉴입니다. Full English Breakfast, 풀 코스의 영국식 아침식사로 콩, 햄, 베이컨, 계란, 토스트, 으깬 감자 튀김, 버섯 등이 나옵니다. 가격은 대략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