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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트위터로 초등 1학년 숙제 하기
며칠 전, 회사에서 야근을 조금 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아들! 준영이(초등 1학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내일 학교에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가야 해요. 퇴근 할 때 작은 화초 꼭 사오세요!" "응~ 그래 걱정마!" 전화를 끊고 퇴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직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되는 지라 겨우 겨우 문 닫기 직전 집 앞 꽃가게에 도착, 마음에 쏙 드는 귀여운 화분을 샀죠. 준영이와 함께 1.5L PET병을 잘라 흙을 담고 멋진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화초 이름을 쓸 차례. 그런데.... 아뿔사!!! 급하게 사 오느라 이름을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집에 있는 식물 도감에도 안나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기도 애매하고, 꽃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고, 화초 이름도 모르고 사온 바보 아빠..
놀이와 만들기
2009. 9. 8.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