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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지난 주에는 드디어 사내에서 '행복화실' 이라는 FT(빤따스틱 팀풀레이-SK컴즈의 사내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총 10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첫날 무려 70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죠. 저마다 마음 속에 그림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들이 오셔서 수업은 화개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1시간 동안 그리기에 대한 약간의 강의와 50% 이상 실습으로 진행되지요. 모두들 어찌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지 제가 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업후에는 어떤 노트와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그동안 제가 사용한 제품을 몇가지 소개해 드렸답니다. 강의에 사용된 슬라이드와 동영상을 공유해 드릴께요. 필요하신 분은 혼자 자습하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보세요. ^^ SK컴즈 행복화실 1주 강의 슬라이드 ..
일상에서 그림을 시작한지 어언 50일. 그간 5권의 노트를 통해 생활 예술가로 변신한 저의 경험을 공유해 드립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작! 어느날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요! 이유는 나도 몰라요,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했어요. 혹시 미술학원에 가면 어떨까? 홍대 앞에 가 보았어요. 그런데 입시미술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어요. 저는 행복하고 싶었거든요. 미술을 전공한 지인에게 물어 보니 수능 끝나고 실기시험까지 2달정도 시간이 있는데 그때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그림을 그린다고 하네요. 게다가 늘 같은 그림을 그린데요. 심지어 같은 그림을 100장씩 그릴때도 있데요. Oh NO! 제가 원하는 것은 이런것이 아니예요. 이제 부터 제가 시도한 방법을 알려..
약1달 전부터 10살짜리 아들 준영이와 거의 매일 밤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를 되돌아 보며 좋아 하는 것과 그리운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문득 예술의 본질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그림의 어원은 '그리워 하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연필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생기면 그 때 부터 우리는 모두 예술가가 됩니다.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도구 삼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도화지가 됩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신나게 예술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서서히 두려움으로 바뀌어 갑니다. 특히 수채화가 그 주범입니다. 별도의 기초교육 없이 주어진 시간 (보통 2시간?) 안에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이 우리를 짓누릅니다...
2011년 부터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림그리기.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위해서는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는 전뇌형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림은 우리의 우뇌를 개발하는 좋은 방법이죠. 사실 예전 부터 낭만 IT평론가 MS 김국현님의 만화솜씨가 부럽기도 했지요. http://goodhyun.com/ 학원이나 전문교육기관에 가서 배우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적당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찾아낸 방법은 바로 타블랫과 Mac용 Artrage 였습니다. 1. H/W - 제가 선택한 타블랫은 한본 그래픽팔(Graphicpal) 이라는 8x6 인치 타블랫입니다. 가격은 15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같은 크기의 와콤 타블렛보다 가격경쟁력이 좋습니다. 초보자인 저..
작가의 방 박래부 저, 박신우사진,안희원 그림 서해문집 | 2006년 06월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인 박래부 씨가 이문열, 김영하, 강은교, 공지영, 김용택, 신경숙 의 6작가들의 서재와 책과 삶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옮긴 글입니다. [차례] 글쓴이의 말 : 투명하고 뒤죽박죽인 방들의 미덕 첫 번째 방 : 이문열 / 우리들의 씩씩한 성주 두 번째 방 : 김영하 / 라이카 카메라와 도시락 가방 세 번째 방 : 강은교 / 착한 매미의 노래 네 번째 방 : 공지영 / 그녀의 아름다운 오락실 다섯 번째 방 : 김용택 / 참 좋은 시인의 마을 여섯 번째 방 : 신경숙 / 외딴방을 찾아서 작가들의 집필실을 찾아가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꽂이의 장서, 장식품, 잡동사니까지 자세하게 관찰해서 쓴 글이기에 책과 사진..
가은이가 그린 우리 동네의 모습이다. 성당도 가깝고 학교도 가깝고 체육공원도 있고 복지회관도 생기고 있고... 계속 발전할 모양이다. 학교 앞에서 바라본 아파트 아직 많이 썰렁하다. ^^ 이건 엄마 생일을 축하하며 쓴 편지. 마지막 문장이 감동적이다. "이제 학교에 잘 적응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 가은아 넌 잘 할 수 있을거야.
가은이가 그린 엄마 모습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눈과 입술이 아주 똑같다. 사계절 가은이의 설명... "있잖아 그림을 잘 보면 봄 속에 여름이 있고 여름 속에 가을이 있고 가을 속에 겨울이 있고 겨울 속에 다시 봄이 있어" 오! 참으로 심오한 진리가 숨어 있구나.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