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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이번 주말은 조금 바쁘네요.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의 행사를 마치고 부산에서 1박을 한 뒤에 이번에는 전북대학교에 특강을 왔습니다. 주제는 '창의적 기업문화를 말하다' 입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12년간의 엔지니어생활을 접고 사람과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 드렸습니다. 3시간 동안 3개의 주제를 이야기 했지요. 1. 행복의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 2.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는 사람들 - 마인드맵에 대한 이야기 3. 시각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 효과적인 시각적 보조자료 활용방법 토요일 오후 3시간 동안 즐겁게 이야기를 들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슬라이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내용이 좀 많네요. 182 페이지 입니다. ^^ 창의적 기업문화를 말하다 View more presen..
12년간의 엔지니어 생활을 정리하고 기업문화팀으로 자리를 옮긴지 어언 6개월. 모든 기업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이윤창출이지만 이윤창출만을 가지고는 훌륭한 구성원을 계속 붙잡아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업문화. 더 행복한 직장인을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대부분의 기업에 이를 위한 팀과 조직이 있지만 이들만의 힘으로는 수백, 수천명의 조직에 변화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CA(Change Agent)라는 조직도 상에 없는 조직을 만듭니다. 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기위해서죠. 어제는 LG상사의 CA여러분을 만나서 저의 6개월짜리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직장에서 저의 임무는 행복한 직장인이 되도록 동료를 돕는 것. 그래서 스스로 경험하고 느껴 보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 ..
제가 일하는 기업문화팀의 역할 중 한가지는 조직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이것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행사를 기록하는 기술, 그리고 것을 효과적으로 나누는 기술이 필요하죠. 동영상 역시 우리의 문화를 기록하고 나누는 좋은 수단입니다. 9월 30일에 진행된 사내 행사 서대문 올레길 걷기를 저희팀에서 만든 12분짜리 다큐멘터리 입니다. http://www.vimeo.com/15591545 [SK컴즈] 서대문 올레길 걷기 from simon on Vimeo. 제한된 장비와 시간을 가지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열정적인 시몬PD 고맙습니다. ^^
지난 4월 SK컴즈 입사 첫날. 팀원들에게 약속한 프리허그를 사내 카페에서 했습니다. 프리허그의 느낌은... 글쎄요.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만 심장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죠. 그리고 이건 보너스!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한 사내 광고랍니다. 만든사람 : 동네오빠3 시몬님.
새로운 일터 SK커뮤니케이션즈로 출근 3일 되었습니다.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 갑니다. ^^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한 팀원들이 워낙 많이 도와 주셔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있었던 변화들. 1. 출퇴근 예전에는 김포-삼성동 코스를 1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김포-서대문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출퇴근 시간이 줄었지만 아침에 출근 시간은 비슷합니다. 아침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할 시간이 있어 좋습니다. 2. 이메일과 메신저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줄었습니다. 제가 속한 기업문화팀에서는 메신저, 비밀 미니클럽을 병행하는 군요.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정보가 분산 되어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메시저 창 덕분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3. 프리허그 입..
1998년 IMF와 함께 시작한 저의 직장 생활이 벌써 12년이 넘었군요. 그중 8년 가까이 야후에서 일 했으니 제 경력의 2/3는 야후와 함께 했군요. 30대의 대부분을 보낸 야후는 정말 멋진 회사 입니다. 8년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들로 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누구보다 더 재미있게 일했고 회사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8년 전 보다 조금 더 성숙해 졌고 행복해 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은 많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방법을 알았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4월 부터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어 그동안 정들었던 야후!를 떠납니다. 함께 일 하면서 가르침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IT와 기술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사람과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싶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