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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본 포스팅은 LG전자 블로그에 기고된 글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과 나누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흥미 있는 경험을 가진 사람과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만나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적당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이그나이트(Ignite)라는 발표 방식을 들어보셨나요? 이그나이트(Ignite)은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20장 x 15 초 = 300초)동안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프레젠테이션 파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도시에서 이그나이트(Ignite)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Ignite의 발표 규칙은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테드 엑스(T..
본 포스팅은LG전자 블로그이 기고된 글입니다. http://social.lge.co.kr/view/walking/ 유난히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있듯 저에게는 걷기가 가장 쉽고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그동안 제 개인적인 걷기 경험을 바탕으로 권해드립니다.걷기 좋은 계절이 온다오늘의 이야기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행복을 원한다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꾸준히 발전한다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 바로 ‘걷기’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국민건강영향조사 결과에..
* 몇 주간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조금 바빠서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지난 주에는 사내에서 "처음... 사람책을 만나다"라는 새롭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람책은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라책의 이야기를 함께 오붓한 분위기에서 들으며 대화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그간 사내행사는 대부분 점심시간에 진행되었는데 사람책 행사는 넉넉한 대화시간을 위해 근무시간 이후에 진행됩니다. 행사장 풍경 구경하세요~ 이날 우리는 8명의 사람책을 모셨습니다. 독자들은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원하는 사람책을 1부, 2부 각 한권씩, 총 2권씩 대출할 수 있습니다. 오후 7시. 사람책의 의미와 진행 방식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각자 회의실에..
첫영성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영세를 준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3학년이상이 되는 아이들은 정식으로 교리를 배우고 처음으로 영성체를 하게 된다. 이것을 첫영성체라고 한다. 지난주말 식사동 성당에서는 11명의 천사들이 첫영성체 예식을 통해 새롭게 가톨릭의 신자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어렸을 때 세례를 받았지만 정식으로 가톨릭 신자가 되기 위해 약 4개월간의 교리공부, 성경필사, 기도문 암송 등의 힘든 과정을 거쳐 드디어 영성체를 하게 되는 것이죠. 초를 들고 입장하는 준영 오토군. 여러 신자들 앞에서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약속을 합니다. 신자들의 기도 시간에는 낭낭한 목소리로 '사제를 위한 기도'를 바치시고 드디어 처음으로 성..
SK플래닛에서는 매월 저명하신 분을 강사로 모시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듣는 다빈치포럼이 열립니다. 지난 주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무당거미, 변칙복서 등을 매우 감명깊게 보았고 자라면서 망치, 식객, 꼴 등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허영만 선생님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쪽에 앉았는데 잠시 후 선생님이 저의 앞자리에 앉으셨습니다. ^^ 대가의 뒷모습. 잠시 후 허영만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질문&답변 시간에 질문을 하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바로 각시탈! 최근 방영중인 TV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하죠. 허영만 선생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들 - 너무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두번째 출연입니다. 가문의 영광이군요. ^^ 지난번 스마트시대의 행복에 이어 이번에는 프리젠테이션을 주제로 이야기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이란 쉽게 이해되고, 공감이 되고, 기억에 남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실생활 속에서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가능성이 큽니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프리젠테이션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방법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 슬라이드는 Slideshare에 공유되었습니다. 2012 06-25 세바시15분 프리젠테이션은 커뮤니케이션이다 from Jinho Jung 겉으로는 태연한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떨고 있습니다.
LG전자 블로그에 기고한 포스팅입니다.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enneagram/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과 부딪치며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일터에서 보냅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죠. 그런데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습니다. 아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무려 42%의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이직을 결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상처를 받을까요? 회사 이럴 때 그만두고 싶다인간은 자기위주로 생각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
2012년 5월 25일 오늘은 진로.직업 체험의 날이라고 합니다. 몇 주전 담임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제가 하는 일과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10시 한 반에 1명씩 약20명의 부모님들이 도서관에 모여서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멋지시더라구요. 외모만 보고 직업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마치 모델, 가수, 의사, 교수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평범한 회사원은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잠시 후 각 학급으로 들어갑니다. 45분 동안 행복하게 회사 다니는 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저의 맥북프로를 꺼내니, 아이들이 엄청나게 흥분하더군요. 아는 척도 많이 하고... 몇몇 아이들은 "안녕하세요! 저 가은이 친구예요"라고 이쁘게 인사를 합니다. 저의 이야기는 요기!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