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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동성당 행복화실 그룹전시 이야기 본문

일상이 예술

탄현동성당 행복화실 그룹전시 이야기

일상예술가 2015. 2. 19. 23:20

2014년 11월에 시작된 탄현동성당 행복화실.

10대부터 70대까지 그림을 사랑하는 남녀노소가 모여

약 3개월간 매주 2시간씩 수업을 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죠. 


처음에는 선으로만 그림을 그립니다. 



여러사람이 그린 작품을 함께 구경하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랍니다. 

 


손을 움직이는 것이 익숙해지면 색연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7주차가 시작되면 드디어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내는 물감으로 수채화를 시작합니다. 


동화책도 그려보고 


자신의 소중한 운동화도 그려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도 그려보구요. 



어느덧 3개월의 시간이 번개처럼 흐르고....


2015년 2월 14일(토) 발렌타인데이.

드디어 전시회가 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인물, 동물, 풍경, 사물 등 주제에 따라 분류를 하고


5mm 폼보드에 코르크판을 붙인 작품 이름표를 세워둡니다. 

  


열심히 작업 중이신 신분님과 어린 자원봉사자들. ^^



그사이 맛있고 정성이 가득담긴 오프닝 파티 음식이 준비됩니다. 



모든 준비가 다 끝나고 신부님의 축사로 오프닝이 시작됩니다. 


28명의 작가가 참여한 탄현동성당 행복화실. 


평범한 카페가 아름답고 행복한 그림들을 만나 특별한 전시장으로 변신했습니다. 







28명의 일상예술가들은 이제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할게요. :)


참가작품은 아래 도록을 참고하세요. 



전시는 2월 28일(토)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