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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수채화] 헤이리 카메라타를 그려보아요.

일상예술가 2014. 12. 24. 12:59


헤이리에 있는 황인용 아저씨의 Music Space Camerata.

Camerata: 이탈리아어로 작은방, 동호인의 모임이라는 의미



전면의 거대한 스피커는 1930년대 

미국과 독일에서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음료와 머핀 제공.

테이블마다 연필깎기가 놓여 있어요.


DJ박스 옆에 있는 화이트보드의 종이상자에

신청곡을 적어서 넣으면 된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 황인용 아저씨의 목소리는 

참 다정하고 따뜻했던 것 같아요.


스케치는 현장에서 완성합니다. 


완성된 스케치. 0.2mm 피그먼트펜 사용.




1차적으로 가볍게 채색 봅니다. 

많이 가벼운 느낌이죠. 



스피커의 중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마르고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피아노 뒤의 대형 스피커는 5번 정도 덧칠해서 입체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헤이리 카메라타 


피아노 아래는 어둡고 오른쪽 위에는 창이 있습니다.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표현하면 대비가 생깁니다. 

대비가 있는 그림은 쨍한 느낌을 주죠.  


전체적으로 어둡게 칠하면 우울한 그림이 되고

전체적으로 밝으면 희미한 그림이 됩니다. 

기억하세요.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종이에 피그먼트 펜과 수채

작업시간 : 8시간 

크기: 40 x 2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