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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후기] 서울스케쳐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다

일상예술가 2014. 2. 16. 12:00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새해 들어 처음 서울스케쳐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날입니다. 


낮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실내에서 진행을 하기에 2월 모임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모임 1시간 전에 미리 가서 여유있게 작품들을 미리 둘러보았습니다.




2시가 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고 있고 이미 여러차례 오신 분들도 있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각자 자신의 좋아하는 작품을 찾아 떠납니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


정말 그림으로 담고 싶은 아름다운 작품이 너무 많아 고민되는 순간이죠.







여기서 잠깐!

초보자를 위한  박물관에 그림 그리기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쉬운 것을 그리세요

- 욕심을 내서 큰 작품에 도전하는 것보다 쉬워보이는 작품에 도전해 보세요. 


2. 작게 그리세요

- 큰 작품을 한개 그리는 것보다 작은 작품을 여러개 그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3. 돌보다는 금속이 쉽죠

- 돌로 만들어진 작품보다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그리기 쉽습니다. 

   이 이유는 경계면이 명확해서 선으로 표현하기가 좋아요.


저는 3충에 있는 국보 제280호 천흥사 종을 그렸습니다.





의헌님이 제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셨어요. :) 고맙습니다.



서둘러 스케치를 마무리 하고 곳곳에서 작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2시간이 금방 흐르고....
다시 원래의 장소로 모였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죠.

자신의 작품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니까요. 




함께 그리기의 결정적인 재미는 바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다양한 개성의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까요.


오늘의 멋진 작품들입니다!


















이것으로 2014년 첫 서울스케쳐 모임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올해는 우리의 작품을 모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작은 꿈이 생겼습니다.

꼭 이루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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