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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후기] 마인드맵 경진대회를 열었어요

일상예술가 2010. 10. 22. 17:28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힘을 통해
창의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마인드맵.
너무 너무 좋아서 제가 늘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술(?)이죠.

어제는 드디어 사내에서 그동안 꿈꿔온 마인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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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내 마인드맵 강의가 있어서
이제는 경진대회를 열어도 될 만한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했거든요.

이건 모든 참가자들에게 드릴 참가상.
제가 좋아하는 싸인펜과 필기구 세트, 노트입니다.






경진대회장의 풍경입니다. 흡사 과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제한 시간은 30분.
미래 계획과 정보 요약 2가지 시제 중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이니 당연히 도시락 제공.


오늘은 특별히 '감잡으시라'고 감을 준비했습니다요.


슬슬 입장하시는 선수들!


컴즈TV 시몬 PD님 열심히 다큐제작 중이십니다.


잠시 짬을 내서 예습하는 Bina님. 역시나 나중에 대상 수상!


드디어 대회 시작!
모두들 엄청난 몰입의 열기.




순식간에 30분이 지나고 모두들 자신의 작품을 벽에 붙입니다.







동시에 스티커를 이용해 투표가 이루어지구요.
대회 참가자이면서 동시에 심사위원이 되는 순간입니다.



실력들이 장난이 아니죠? 맨날 연습했나 봅니다.







인재개발원장님의 격려사.
"30분 동안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대단합니다~"



치열한 스티커 투표를 통해 드디어 4명의 대상 수상자 선정!






상품은 R모 회사에서 새로나온 운동화.
머리를 그만 쓰시고 밖에 나가서 놀으시라는 의미.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수상자가 모두 여성이군요.
다음번 대회는 남자들도 상을 탈 수 있도록
남자부/여자부를 분리해야 할까요?...


수상작들은 모든 구성원들이 볼 수 있도록
카페 입구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좋군요.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진행된 마인드맵 대회였고
오래만에 시험이라는 떨림과 몰입을 경험해 보았다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흐믓합니다.

http://farm2.static.flickr.com/1241/5104600972_8303113f5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