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팁] 초보자를 위한 가족 여행 계획하기 본문

여행과 나들이

[팁] 초보자를 위한 가족 여행 계획하기

일상예술가 2009. 11. 16. 08:30
오늘은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준영이가 걸음마를 시작 할 때부터
가족 여행을 다녔으니 꽤 많은 여행을 다닌 셈이죠.

멋지게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제주도 김녕 미로공원]

1. 목적지 선정
우리나라는 워낙 경치 좋은 곳이 많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가족 여행지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 가족은 주로 아내가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목적지를 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참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속초 아바이 마을]


2. 지도 구하기

목적지가 정해지면 다음 할 일은 해당 지역의 지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하지만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여기 저기 좋은 곳에 대한 글을 읽어도 이동경로와 숙박지 그리고
관광 코스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지도를 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자체에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지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 전국 여행지 온라인 지도 신청 ,  http://lovesera.com/tt/231


3. 숙소/이동 경로 만들기

보통 신청 후 1주일 이내 집으로 지도를 보내 줍니다.



[변산 반도 관광지도]

지도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 여행 후기를 검색하고
방문하고 싶은 곳을 따로 정리해 놓습니다.
 
지도가 도착하면 정리한 곳을 지도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이동 경로를 선으로 전체적인 일정을 만들기 쉽습니다.

그다음에 할일은 숙소를 정하는 것이죠.
보통 숙소의 시설과  주변 경관만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소의 위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이동 경로 중간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숙소를 정하면...
때로 숙소를 찾아서 수십분씩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남해 독일 마을]


4. 싸우지 않기

목적지, 숙소, 이동 경로 등을 만들었다면 그 다음은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입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막상 여행을 떠나면
몸도 피곤 하고 이것 저것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싸우면 안 됩니다.

여행 중 싸움의 대부분은 바로 무리한 일정 때문에 생깁니다.
따라서 "이번에 못 보더라고 다음에 또 오지"라는 마음으로
느긋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미륵산]


5. 추억 되새김 

여행이 좋은 것은 바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아이들과 함께 북아트를 하는 것이죠.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천 시도로 향하는 세종 1호]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많이 바빠서
온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릴때 부터 가족 여행을 떠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준비를 잘 하고 떠난 가족 여행은 어디로 가던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고 올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면 똑똑한 바보가 된답니다.


[인천 모도 조각공원]


[곡성 기차마을]


[싱가포르 주롱 새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