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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드디어 5일간의 런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행기가 밤 9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하루의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여정의 핵심은 바로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입니다. 이곳 대영 박물관의 동서고금의 문화와 역사의 축소판입니다. 모든 전시물을 제대로 보려면 2~3일이 걸리지만 평소에 꼭 보고 싶었던 것을 꼭! 찍어서 보면 반나절에도 가능합니다. 대영 박물관 역시 입장료가 없고 기부금 제도로 운영됩니다. 안내 센터에 반가운 한글 가이드 북이 보이는 군요. 박물관 중앙에서 천정까지 시원해 보입니다. 대영 박물관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다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온 수 많은 관광객들이 열심히 플래시를 터 뜨리며 사진을 찍는 바람에 실내가 다소 시끄럽습니다...
1년중 가장 여행하기 좋다는 런던의 5월. 5일간의 일정으로 런던 출장을 왔습니다. 런던은 서울 보다 8시간(Daylight Saving Time 시행 중)이 늦고 비행시간은 무려 12시간 입니다. 환률은 1파운드 = 약 2,000 원 기내식 2번 먹고, 간식 한번 먹고, 음료수 5번 먹고 책1권 읽으니 금방 히드로 국제 공항(Heathrow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히드로 공항과 비교하니 우리 인천 공항이 얼마나 훌륭한 공항인지 실감이 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중심부 까지는 약 25km 거리이며 가장 빠른 교통 수단은 바로 Heathrow Express 입니다. 주행시간은 단 15분, 런던 Paddington 역까지 단 15분 만에 주파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가격이 좀 비쌉니다. 요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