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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타워 옆에는 뭔가 멋진 느낌의 건물이 있습니다. 모노레일이 통과하는 금속 재질의 오묘한 건물이 바로 공상과학 영화 박물관 SFM(Science Fiction Museum)과 체험 음악 박물관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입니다. 건물의 모습이 너무나 독특해서 누구나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죠. 공상과학 영화 박물관인 SFM에 먼저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에는 설립자/후원자들의 이름을 원통형 플라스틱에 새겨 놓았네요. 외계인을 위해 우주어로 함께 써진 화장실 장난꾸러기 준영이 SFM내부는 매우 어둡죠.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외계인 E.T. 닌자 거북이 터미네이터 확실이 SFM은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아이들이 좀 더 좋아하네요..
2010년 7월 24일(토) 포틀랜드에서 시애틀까지는 약 250km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동안에 시애틀을 둘러 보는 것은 쉽지 않지만 꼭 보고 싶은 곳을 정해 놓았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부지런히 아침 5:00에 포틀랜드를 출발해서 시애틀로 향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난 아이들은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맨날 시골에 살다가 서울 구경가는 산골 소년들의 모습이죠. 아침은 맥도날드 드라이브인으로 주문한 맥모닝 세트. 중간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어 주고... 미국의 Free way에 있는 휴게소(Rest Place)에는 정말 화장실만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가 짱이예요. 오전 9시가 다 되어 드디어 저 멀리 시애틀 시내가 보이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시간 요금을 미리 냅니다. 거의 20달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