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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며칠 전에 서울경제신문의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알파대디(?)라는 주제라고 했다. 일도 열심히 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아빠들을 소개하는 특집세션이라고 한다. 이 기사가 어제 서울 경제 신문과 인터넷에 실렸다 [리빙 앤 조이] 당신은 '알파 대디' 입니까? 오바마는 강아지를, 나는 계곡에 놀러가며 구루마를 끄는 멋진(!) 모습이다. ㅠㅠ; 오바마랑 같은 레벨이라며 아내는 좋아했다. 그런데... 관심이 가는 것은 기사에 딸린 코멘트다. 대부분의 의견들이 부정적이었다.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나도 돈 있으면 알파 대디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1979년 부터 15년 동안 부모님은 일년에 두 번(설날..
저희 가족은 4년 전 집에서 TV를 치웠습니다. 거실 한복판의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우리를 지배 하고 있는 괴물에 대한 반항이었습니다. 또한 TV가 없어지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했고 과연 우리가 TV 없이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일종의 도전이었죠. 그리고 1달 뒤, TV 없이 생활하면서 변화된 우리 가족의 일상을 사내에서 공유를 했습니다. TV는 멀리 사랑은 가까이-정진호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Jinho Jung. 예전 자료라서 그런지 다소 촌스럽지만 내용은 변함없이 유용합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TV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는 종종 보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은 TV의 지배를 받지 않는 다는 것" 입..
하느님의 우물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이해인 옮김 시냇가에심은나무 평가 : ★★★★☆ 제목을 보면 다소 종교적인 이야기 일 것 같지만 종교와 무관하게 삶의 여정에 필요한 지혜의 명상록입니다.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님은 전 세계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수녀로서는 최초로 트리니티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58년 아일랜드 자선 수녀회에 입회한 이래 수녀로서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돕는 봉사자로서도 활동 중입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바쁘고, 복잡하고, 산만하게 살아가면서, 우리를 위해 준비된 많은 축복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습니다. 그 축복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우리의 일, 그리고 우리의 하루 하루 입니다. 우리의 근심, 걱정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알려 주려고 찾아온 손..
노트북을 정리하다 2005년에 회사에서 TV안보기 운동을 펼칠 때 강의에 사용한 교재를 찾았습니다. ☞ No_TV_with_LOVE_Jung_Jinho_200504.pdf 다운로드 (3.0 M)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것 같아 PDF 파일을 올려 놓습니다. TV를 멀리하시고 부디 행복해 지시기를 빕니다. 목 표 TV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TV시청 이외에도 즐겁고 유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자.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해 지자 차례 - 몇 가지 통계 - TV가 왜 나빠요? - 우리의 모습들 - TV 안보기 운동이 뭐죠? - TV끄기, 험난한 다섯 고개 - TV가 없으면 무엇을 하죠? - 변화된 사람들
해외에 파병되어 멀러 떨어져 있는 아빠들의 사진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 Flat daddies 가 화재이다. - Flat Daddies : free life-size posters of your hero - When Soldiers Go to War, Flat Daddies Hold Their Place at Home - Guard families cope in two dimensions - 납작한 아빠와 ‘찰칵’ 다소 엉뚱하기는 하지만 유아원 졸업식, 생일잔치 등 어디든‘납작한 아빠’를 동행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영웅이 함께 있어 든든하고 타인들은 멀리서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왜 아빠가 함께 오지 못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니 일석 삼조가 아닐까. 사랑하..
회사와 가정에서 위기에 직면한 주인공이 삶의 전기를 찾기 위해 한 수도원으로 피정을 떠나 일주일간의 '리더십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는데, 거기서 전설적인 CEO 렌 호프만을 만나 '새로운 리더십'에 눈떠가는 과정을 소설적 기법으로 소개한다. 그동안 보아왔던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과 달리 소설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과 리더십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는 듯한 느낌으로 쉽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번역도 훌륭하고 단숨에 읽어 나가기에 무리가 없다. '팀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을 사랑하라' 이는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감정적 사랑이 아니라 그들의 욕구를 해결해 주고 업무진행에 방해가 되는 문제들을 처리해 주는 행동하는 사랑을 의미한다. 결국 훌륭한 리더는 인격적으로 매우 성숙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