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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오늘은 정말 귀한 손님이 저희 회사에 오셨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IT 역사의 산 증인이자 많은 분들의 멘토이신 안철수 교수님이죠. 1년에 약 2500건의 강의 요청을 받고 그중 100번 정도 강의를 하신다니 이 분을 모시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제야 알 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보안문화추진팀에서 준비를 해 주셨군요. 마음과 귀를 열려면 입을 먼저 열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아시는 듯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 주셨죠. 드디어 안철수 교수님 등장!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약간 떨리는 듯 하시더니 금새 지금까지 경험하고 생각한 것을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투로 이야기 해 주십니다.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하시고 동시에 책도 많이 읽으시는 것을 보니 아마 저의 추측으로 안철수 박사님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
트위터에서 한 지인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현재 SW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차장님과 같은 커리어 패스 (엔지니어에서 기업문화담당 또는 커뮤니티 관련 업무)를 가지려면 무엇을 준비해가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제 경우에는 12년간 인터넷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스스로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 좋게 이직을 한 케이스 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1. 기업문화팀은 뭐하는 곳인가요? 제가 근무하는 팀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 교육 기획/운영(창의력, 아이디어, 자기계발, 시간관리, 예술, 영감, 행복, 관계, 평화 등) - 사내 동호회 지원(제도, 인프라, 예산 확보, 집행, 지식 공유 등) ..
에드워드 M. 할로웰 저/곽명단 역 | 살림Biz 90년대 후반부터 ADD(집중력 결핍장애)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찾아 떠돌지만 한가지 정보에는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이죠. 이를 잘 설명해 주는 만화가 있군요. ^^ 원본 출처 : http://comics.com/pearls_before_swine/2010-05-23/ 쉴새 없이 정보를 찾아다니느라 우리에게는 생각할 시간, 사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2~3가지 작업을 하는 것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다중작업(Multi Tasking)은 기계나 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다중작업을 하고있다고 믿고 싶은 것 뿐이죠. 왜 우리는 다중작업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다중작업이 쾌감을 주기..
지난 5월의 출장에 이어 다시 영국을 다녀 오게되었습니다.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출장을 2번이나 다녀오다니 올해는 유별나게 출장복(?)이 많은 한 해 인가 봅니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창가 보다는 통로쪽 좌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비상구(Exit) 옆 좌석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비상구 좌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발 앞쪽의 공간이 넓다 이동이 자유롭다 이착륙 시에 승무원과 덕담을 나눌 수 있다 - 단점 :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대기한다 좌석 등받이 수납 공간이 없어서 다소 불편하다 다리가 긴 분들은 비상구 자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통로쪽 좌석을 이용하는게 속 편하네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아시아나를 , 이번에..
지난 금요일 구글 사무실에서 열린 런치 2.0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Lunch 2.0 은 사내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야후,구글 본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점심메뉴 좋다는 입소문에 타사의 직원들이 야후와 구글의 사내 식당에 점심 초대를 받으며 시작되었지요. 실리콘밸리에서 점심 시간을 적극 활용해 홍보와 인맥 쌓기 행사를 여는 것이 런치 2.0 입니다. 한국에서도 얼마 전부터 이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FON Korea 의 허진호 박사님이 주관을 하셨고 두 번째 모임은 Google Korea 에서 초대를 해 주셨답니다. 참여자들이 점심을 즐기며 대화와 토론을 즐기게 됩니다. 이번 모임에는 맛있는 점심과 함께 구글 염동훈 매니저의 향후 모바일 서비스 전략, 김중태 원장님의 새로운 보..
지난 몇 개월 동안 개인적으로 Innovation 에 많은 관심을 쏟으면서 왜 애초 기대와 달리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나를 고민했었습니다. 원인은 아래과 같이 명확했군요. 이노베인션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피상적인 접근만을 해 온것은 아닌지 반성 해 봅니다. 리더가 알아야 할 이노베이션의 10 가지 본질 10 Innovation Proverbs for Leaders by Joyce Wycoff 1. INNOVATION은 "사람(PEOPLE)"이 합니다. 2. INNOVATION은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것을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이노베이션 따위는 상상도 하지 마세요 3. INNOVATION은 승-승 게임 입니다. 조직 내부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만 합니다..
4월 마지막주의 야후!코리아 아이디어 런치에는 솔트룩스(http://saltlux.com/) 의 이경일 대표님을 모시고 온톨로지 및 시맨틱웹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한국사람은 일단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오~ 오늘은 특별히 주문제작한 맞춤 샌드위치 군요 맛도 모양도 휼륭합니다. 지금까지의 초대 손님들이 다 훌륭했지만 오늘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대학 4학년 때 자동 번역 소프트웨어인 '오경박사'와 '바벨'을 개발한 이경일 대표님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으며 어려운 이야기를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기술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어려운 개념으로만 생각해 온 웹온톨로지와 시맨틱웹에 대해 2시간만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멋진 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