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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홈페이지] http://www.rollingball.co.kr/ [약도] 약한 황사가 끼었지만 확실히 따뜻했던 지난 일요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롤링볼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아래와 같은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공의 미학(art) : 여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롤링볼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 공의 체험(try) :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공의 즐거움(play) : 직접 입체 블럭을 만들어 보는 곳이죠. 최근의 추세를 따라 체험형 박물관이군요. 따라서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점의 거의 대부분의 전시물을 마음껏 만지고 체험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롤링볼뮤지엄은 분명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의 구조상 마치 지하 처럼 칙칙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군요. 내부에 직..
건대 근처에 새로 생긴 토이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토이뮤지엄'이지만 사실은 '레고&플레이모빌 뮤지엄'이 더 적당한 이름 같습니다. :) 작은 건물의 2층과 3충에 빽빽이 레고&플레이모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탄성을 지릅니다. '아빠!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이야기 하네요. 정말 개인이 모았다고는 상상하기 힘든 대단한 수량의 레고와 플레이모빌입니다. 특히 모든 디스플레이를 관장님께서 직접 다 하셨다고 합니다.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작은 타원형 구 안에 들어있는 플레이 모빌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한 사각형 아크릴 진열장이 아니라 배경을 직접 꾸며서 한편의 동화처럼 보입니다. 2 층에는 아이들이..
차례 준비와 이사 준비로 바쁜 이번 설연휴. 세라에게 혼자 조용히 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방학동안 특별한 곳을 다녀오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끼리 에버랜드로 향했다. 역시 설연휴가 시작 되어서인지 한적했다. 물개도 한참이나 보고 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보지 못했던 동물쑈도 가까이서 잘 볼 수 있었다. 일년 내내 에버랜드가 오늘만 같았으면.... 오랜만에 타보는 동전 놀이기구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희망 한마당! 가은이 어찌나 아는척을 하던지 태평무, 부채춤,오고무~ 커다란 막대기를 이마로 이어받기하는 꽃미남 오빠들 부채춤 사물놀이 북춤 요건 사자의 탈을 쓴 황금돼지 피터팬도 3번이나 타고 그동안 타기 힘들었던 놀이기구도 마음껏 탔다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에게는 이솝 빌리지가 최고 ..
지난번 산요 J4 를 잃어버리고 새로산 똑딱이 파나소닉 FX07 을 가지고 집근처 지도박물관에 다녀왔다 홈페이지 : http://museum.ngii.go.kr/index.jsp 입장료 : 무료 , 연중 무휴 입구에는 은행나무가 운치있게 자리잡고 있다. 고산자 김정호 선생님의 동상 아는 한자가 별로 없다. ㅠㅠ; 지도를 편찬하는 모습 중앙홀에는 커다란 지구본이 있다. 대동여지도의 모습 전세계의 다양한 지도를 볼 수 있는 서랍 지도 그리기 대회 우수상 작품 그리고 이건 아주 재미있는 체험놀이. 인공위성을 조정하는 기분으로 각 지역의 확대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건 시내도로를 운전해 보는 시뮬레이션 놀이 지도제작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구들. 지형 측량기구. 한산한 박물관의 모습 낙엽의 향기를 느끼는 아이들. 마..
추석 연휴 마지막날 고촌 처가집에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선유도 공원을 갔다. 자동차를 가지고 갈 경우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 차를 세우면 된다. ▷ 선유도 공원 홈페이지 1978년부터 선유도는 서울 서남부의 수돗물을 대는 정수장이었으나 2002년 선유도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공원 곳곳에서 정수장 구조물을 재활용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이곳의 식물들이 점점 낡아가는 구조물과 대비돼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고 해서 ‘시간의 정원’ 이름표가 붙었다 한다.한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시끌벅적하니 아침일찍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델 출사를 온 한무리의 사람들이 어찌나 떠들던지 내가 다 민망하네. 가은이와 오토는 인라인과 씽씽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선유도 공..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명절때 힘들게 귀성길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동으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밥부터 먹자.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 본 결과 촌 이라는 곳이 좋다고 한다. 겉에서 보기와는 달리 실내는 굉장히 넓고 아늑한 분위기 였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남촌정식을 음미해 보자. 후식인 매실차까지 천천히 맛있게 먹고 향한곳은 인사동의 명물 쌈지길. 4층 건물이 이렇게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이어지며 올라간다. 입구에서 힘좋게 생긴 아저씨가 인절미를 만들고 있었다. 체험학습(?)이라면 빠지지 않는 우리가은이. 떡메가 상당히 무겁지만 신나게 떡을 쳐 본다. 재미있는 모양의 권투선수. 한판 붙자. 1층에서 4층까지 자라나고 있는 거대한 장미. 꼭대기 층에 있는 햇살 좋은 찻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