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11 (15)
lovesera: ART of VIRTUE
면목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역사 싶은 성당- 면목동성당을 그려봅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이 면목동 성당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가볍게 연필로만 스케치를 하고집에서 펜으로 스케치를 마무리를 합니다. 먼저 하늘과 바닥을 채색합니다. 다음 순서는 벽과 나무 등을 초벌 채색합니다. 벽돌은 각각 다른색으로 하나씩 채색하며 입체감을 표현합니다. 우측의 나무에도 그림자를 추가해서 입체감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건물에 그림자를 강조하면 완성! 원본 (6182 x 4574) 면목동 성당 교우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주중에 계속 일이 많아서 틈틈이 차에서도 작업을 했습니다. ^^
#단상 #아트노마드 저는 매일 그림을 그립니다.그러나 저만의 작업실은 없습니다.그런데도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결은?바로 저만의 작업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1인 기업으로 일하는 저는전국을 돌아다닙니다.자투리 시간이 많이 생기죠. KTX를 기다리는 시간, 강의를 기다리는 시간 등등...저에게 자투리 시간은 그냥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창작의 시간입니다. 작은 팔레트와 물통, 붓을 에코백에 넣어서 다니며틈틈이 그림을 그립니다.어떤 날은 30분, 어떤 날은 1시간. 작고 간단한 것들을 소유하면언제든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잠시 들른 카페에서, 하룻밤 머무는 숙소에서.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기 위해서는크고 복잡하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작고, 가볍고, 간단하면 그것을 평생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인기업으로 독립한 지 벌써 3년차가 되어매주 다양한 곳을 방문합니다. 가끔씩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장소가 생깁니다. 단지 공간 뿐만이 아니라, 제 이야기를 듣는 분들, 그리고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분들. 이 모든 요소들이 합쳐서 올 때마다 늘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 있습니다. 자주 오다보니 이제 제 사무실처럼 마음이 편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은 그림으로 남기는 것이 저의 취미입니다. 강의를 마치고 잠시 앉아 스케치를 합니다. 저는 분명 잠시 다녀가는 손님일 뿐이데그림을 그리는 이 순간만큼은 이곳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가 머물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종이에 넣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멋진 경험입니다. 언젠가는 미호랑 함께 강의 다니는 꿈을 꿔 보아요. 스케치는 현장..
2016년 10월 29일 서울스케쳐 모임이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스케치를 했답니다. 저는 외부에서 미술관 전경을 스케치 했습니다. 마무리된 펜 스케치 입니다. 채색을 시작합니다. 전시 중인 배, 외벽, 입간판 등을 먼저 채색합니다. 마른 후에 다시하번 채색해서 입체감을 강조하구요. 건물 외벽의 벽돌, 그림자 등을 강조해서 마무리 합니다. - 종이에 펜과 수채- 크기 : 36x 24 cm 원본도 감상해 보세요. 원본 (3711 x 2779)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30718453041/sizes/o/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오후. 파주의 작고 예쁜 도서관 물푸레 도서관에서는 멋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어린 친구들이 미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경험을 해 보는 시간이죠. 며칠전 다녀온 리허설에도 많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은 미호. 물푸레 도서관 중앙의 작은 잔디밭에서 열린 행사에는 모두 4명의 친구들이 미호에게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졸립기도 하고 중간 잠깐 산책도 하고 싶었지만... 착한 미호는 행사 내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었답니다. 행가가 끝나고 인기 폭발 중인 사모예드 미호.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귀한 존재 사모예드 미호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호야 고마워! 물푸레 도서관 박현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의 아야 소피아(Aya Sophia) 성당.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죠.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축물로 여겨지고 있어요. 밑그림은 물에 번지지 않는 피그먼트 펜으로 그립니다. 3시간 정도 걸리네요. 채색을 시작합니다. 하늘 부분은, 먼저 종이 물을 바르고 종이가 접으면 굵은 붓으로 단숨에 휘리릭 채색합니다. 이제 벽면, 종탑, 나무들을 초벌 채색합니다. 초벌 채색이 마르면 다시한번 겹쳐칠하기를 해서 나무의 입체감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자를 강조하면 멋진 아야 소피아가 완성됩니다. ^^ - 40x30 cm- 종이에 펜과 수채 고해상도 원본도 감상해 보세요. 원본 (4621 x ..
#미호의세계여행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합니다. 베네치아만 안쪽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미호와 함께 가 보고 싶은 곳이죠. 먼저 피그먼트 펜으로 스케치를 합니다. 하늘과 강, 그리고 원색의 벽을 초벌 채색을 합니다. 약간 진하게 창문을 채색하면 대비 효과가 생기죠. 마지막으로 그림자를 넣고 강물을 좀더 진하게 강조하면 더욱 멋지게 됩니다. - 40x30 cm- 종이에 펜, 12 시간 원본으로 감상해 보세요! 원본 (4606 x 3448)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30432547410/sizes/o/
#미호의세계여행 #펜스케치#사모예드미호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공원에 왔어요. 머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한 가상의 동물이죠. Merlion = lion(사자)+mermaid(인어) 입니다.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립니다. 사진을 보고 꼼꼼하게 펜 스케치를 합니다. 완성된 펜 스케치. 밑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 이제 채색을 시작합니다. 하늘은 종이에 물을 바르고 파란색을 맑게 채색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강물도 채색을 합니다. 강물의 그림자 부분 처럼 진한 부분을 좀더 진하게 만들면그림이 생동감 있고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뒤족의 건물들을 그리고 디테일을 살려서 그림자를 진하게 넣으면 완성됩니다. - 40 x 30 cm- 종이에 펜, 3시간 원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