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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

1인 기업가의 가치를 만드는 방법

일상예술가 2014. 12. 20. 10:47

1인 기업가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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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1인 기업가들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창작, 집필, 강의 등등.

각각의 활동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생각해 볼까요?


1. 창작

저는 전업작가는 아니지만 취미로 그림을 그립니다. 

넉넉하게 잡아 1년에 약 300시간 이내로 창작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씩 개인전을 열지요. 

1년 동안 그린 작품을 이 기간동안 모두 판매한다면 가정하면

대관, 액자, 인쇄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 약 150만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150만원/300시간 = 시간당 5천원

네! 저에게 그림은 시간당 5천원을 버는 활동입니다. 


2. 집필

지금까지 17년째 사회인으로 경제활동을 하며 13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쓰거나 번역할 때 필요한 시간은 약 300 시간. 

초판이 다 팔린다는 가정 하에 얻는 수익금은 약 300 만원.

 

300만원/300시간 = 시간당 1만원

집필은 1시간에 1만원을 버는 경제활동이군요. 


3. 강의와 워크숍

강사료는 상대적입니다. 

똑같은 강의를 해도 학교/비영리 단체와 대기업은 

5배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는 1시간에 7~10만원이라면 

대기업은 시간당 30~50만원의 강사료를 청구 할 수 있습니다. 


만일 1분에 1만원을 청구할 수만 있다면 매우 훌륭한

대접을 받는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죠.

제 경우 학교와 비영리단체는 주시는 대로 받습니다. 

일정만 맞으면 강사료와 상관 없이 전국 어디든 갑니다.

강의 후에는 다시 저에게 연락할 필요없이 필요한 모든 자료를 다 드리고 옵니다.  

  
1분에 1만원을 받으려면?
창작과 집필을 계속하고 2~3년마다 새롭고 가치있고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여 합니다. 


[핵심]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가치를 만드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단순히 강의만 잘한다고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창작활동 + 집필/출간 + 프레젠테이션/강의스킬 + 인간적 매력 

이 4가지가 완벽하게 모일 때 궁극적인 1인 기업이 되는 것이죠.


소셜미디어는 바로 1인 기업을 돕는 훌륭한 채널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을 무료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시대의 태도:

"이것은 내가 만든 것이니 절대 퍼가지 마시고 

반드시 나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시오!"


새로운 시대의 태도:

"이것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 원본은 이곳에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시고 제가 만들었다는 것만 기억해 주세요(CCL)"


창작물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힘입니다. 

1인기업의 창작물(컨텐츠)의 생명력은 길어야 2~3년입니다.

큰 꿈을 가지고 독립했지만 3년을 버티기 힘든 이유는 

창작의 소재와 생산력이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가치있는 것을 만드시고 꾸준히 공유하세요.

일상에서, 책에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을 통해...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면

일상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장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면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만큼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그들은 마음속으로 저를 응원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를 도와줄 것입니다. 


이 세상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를 도와줄 사람이 많다면 저는 쉽게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1인기업가에게 지속적으로 

가치있는 것을 만드는 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만일 제가 몇년 후에 조용하게 잊혀진다면 

그것은 지속적으로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소리없이 사라지고 싶지 않습니다.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소중한 것을 계속 만들것입니다. 

작은 것이 모이면 더이상 작은 것이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평범한 것을 모아 특별하게 만드는 2015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