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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준영 오토군의 첫영성체 예식

일상예술가 2012. 8. 6. 13:51

첫영성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영세를 준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3학년이상이 되는 아이들은 정식으로 교리를 배우고
처음으로 영성체를 하게 된다. 이것을 첫영성체라고 한다.

지난주말 식사동 성당에서는 11명의 천사들이
첫영성체 예식을 통해 새롭게 가톨릭의 신자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어렸을 때 세례를 받았지만
정식으로 가톨릭 신자가 되기 위해 약 4개월간의
교리공부, 성경필사, 기도문 암송 등의 힘든 과정을 거쳐
드디어 영성체를 하게 되는 것이죠.



초를 들고 입장하는 준영 오토군.





여러 신자들 앞에서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약속을 합니다.




신자들의 기도 시간에는 낭낭한 목소리로 '사제를 위한 기도'를 바치시고


드디어 처음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는 순간!  진지하고 거룩한 표정입니다. ^^


감사의 합창도 하고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습니다.



개근상을 받은 오토군. 사실 개근상은 엄마의 수고로 이루어진 것이죠.



신부님과 교리선생님과 함께.



왠지 모를 평화와 온유의 기운이 풍기는 우리 준영 오토군.


정말 수고 많았고 진정한 오토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이 영광스러운 순간에도 엄마는 축하파티 준비를 하러가서
기념사진 한장 없군요. --;





내 아들 준영 오토! 사랑해요 축하해요.
멀리서 오신 대부님, 장모님, 처남 고맙습니다.
세라피나 4개월간 정말 고생 많았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