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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만남]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일상예술가 2012. 7. 31. 09:05
SK플래닛에서는 매월 저명하신 분을 강사로 모시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듣는 다빈치포럼이 열립니다.

지난 주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무당거미, 변칙복서 등을 매우 감명깊게 보았고
자라면서 망치, 식객, 꼴 등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허영만 선생님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앞쪽에 앉았는데
잠시 후 선생님이 저의 앞자리에 앉으셨습니다. ^^ 대가의 뒷모습.




잠시 후 허영만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질문&답변 시간에 질문을 하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바로 각시탈! 최근 방영중인 TV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하죠.
 




허영만 선생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들

- 너무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으면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
-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요한 일은 직접할 수 있는 감을 유지해야 한다.
- 첫인상이 중요하다! '꼴 좋습니다!'
- 작가는 대부분 자신의 얼굴을 그려요
- 소재발굴은 시도때도 없어요. 자다가 꿈에서 떠오른 생각을 적음
- 한국사는 배경 그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마인드맵을 참고 하세요.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 허영만

존경하는 대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