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으로 이사온 후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온가족이 이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힘은 무엇일까요?
바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새로 생긴 멋진 도서관 덕분이죠.

최신 도서관 들은 다양한 시설과 시스템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아이들이 직접 대여와 반납을 할 수있다는 것.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반납기계에 책을 올려 놓고 도서대출카드만 찍은면 끝!
반납도 마찬가지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저는 어린이책 코너에 가면 항상 부러운 것이 있으니
바로 이 독서 통장.


자신이 읽는 책들이 이곳에 빼곡하게 쌓여갑니다.

부러운 마음에 사서 선생님께
'어른들은 독서 통장 안 만들어 주나요?'라고
물어 보려다가 아내가 말려서 참았습니다. ㅠㅠ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 그림 그리기.

저는 10년 후 쯤 동화책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예쁜 동화책이 있으면
작은 휴대용 수채물감을 이용해 표지를 따라 그려보죠.

오늘은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라는 동화책입니다.

스케치는 제가 했는데
채색은 아들 준영이가 하겠다고 하네요.
결국 오늘의 작품은 아빠와 아들의 공동 작품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사랑하는 아들과 도서관에 가서
좋아하는 책도 읽고 함께 그림도 그리니
정말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행복에 젖어듭니다.

사랑과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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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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