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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요약] 브랜드 인문학 컨퍼런스 정리

일상예술가 2011. 12. 16. 14:49
2011년 12월 15일.

유니타스 브랜드의 정기 컨퍼런스인 "브랜드 인문학"에 참석했습니다.

컨퍼런스 안내
http://unitasbrand.com/shop/board/view.php?id=notice&no=157



각계의 전문가가 인문학의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들은 이야기를 3줄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인문학은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사물과 사물을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해와 해석은 언제나 지금, 이곳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인문학적 삶을 산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마인드맵을 참고 하세요.
http://www.scribd.com/collections/3391534/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몇 줄 남겨봅니다.

사기와 브랜드: 김영수
상품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상품을 만든 사람의 브랜드도 중요하다
유머의 중요성:   말이 적절하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영생을 누리기 위해 현재적 가치가 필요하다
사기는 인간의 본질과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간은 거스를 수 없지만 공간은 남아 있어 확인할 수 있다
사기는 130권  52만 6천 5백자의 퍼즐과 정교한 배치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map)와 생각의 지도(Leadership): 유영만
남다른 생각을 하는 방법 = 안쓰는 근육을 써라.
시어머니가 아프면 머리가 아프고 친정엄마가 아프면 가슴이 아프다
성공하는 사람은 땀흘리는 사람
고전을 읽지 않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남다른 생각을 하는 방법:  나의 가슴으로 정의하는 나만의 사전을 만들라
지식 생태학자의 전략: 읽기+쓰기+실천하기+가르치기


시=브랜드, 시인=브랜더 : 장석주
시는 언어를 사용하는 예술, 사물과 현상에 이름을 붙여주는 행위
예술에서 만족이란 없고 타협할 뿐이다
창조는 지식과 분별을 넘어간 무분별 무지에서 나온다
머리(좌뇌, 이성)를 쓰지말고 손으로 시를 써라
21세기는 이타주의자가 성공할 것이다
좋은 시는 언어의 의미를 넘어 행간과 행간의 사이에서 나온다
이 행간의 사이가 넒을 수록 좋은시이다


아름다움의 힘 브랜드의 미학: 박정자
인간에게는 놀이의 본능이 있다
유희본능은 문화 그 자체이다
잡스의 위대함:   비개인적 기계를 개인기술 시대를 열다
애플: 우리 제품의 뒷면은 경쟁사의 앞면보다 아름답다
유약승강강:  부드럽고 약한것이 강하고 단단한 것을 이긴다
예술은 부드러운 것
예쁘면 불편해도 산다


지금 여기에 '브랜드 인문학' : 신승환
인문학은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사물과 사물을 이해하는 것
자연과학은   자연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
학문은 신화에서 벗어나 이성으로 넘어가며 생겨난다
사회과학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는 것
나와 바깥의 사물을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의 문제
우리는 이미 매일매일 인문학적 작업을 하고 있다
인문학은 내 자신의 존재로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이해와 해석은 언제나 지금 이곳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인문학적 삶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