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새로운 번역서가 지난주에 출간되었습니다.

평소 프리젠테이션도 자주하고 소셜네트워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에이콘에서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기쁜마음으로 번역작업을 했습니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5130066 

역시 이번에도 출간을 기념하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일시 : 2011년 5월 30일(월) ~ 6월 3일(금) 밤 10:00
발표 :  6월 6일 월요일 오전 10:00
당첨자 선물 : '프리젠테이션,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5권 / 역자 친필 서명 포함
참여방법 :
- 댓글로 백채널의 '긍정적 경험' 혹은 '부정적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공유해 주신 5분을 선정해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참고 : 백채널은 발표 도중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만들어 지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역자서문 :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프리젠테이션

최근에 서울에서 열린 ChangeON, TEDxSeoul, Ignite Seoul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은 몇 주 전부터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를 합니다.
행사 당일에 그들은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점검하고 책상 주변에 전원 콘센트를 준비합니다.
청중은 자리에 앉자마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꺼냅니다.
발표가 시작되면 컴컴한 청중석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액정화면이 빛납니다.
발표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발표자의 이야기는 제한된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충분히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면 확산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이야기는 청중의 불편한 심기와 함께 짧은 몇 줄의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이 책은 백채널(네트워크에 접속된 청중이 만들어내는 소통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백채널이라는 용어는 낯설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무장한 청중은 이미 익숙한 풍경입니다.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발표자의 이야기가 검증되고 청중의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분명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청중 앞에서는 치밀한 준비와 솔직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은 청중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합니다. 청중은 기억에 남는 멋진 경험을 가져갑니다. 소셜네트워크의 참여를 통해 가치 있는 프리젠테이션은 더욱 큰 가치를 얻고, 반대의 경우에는 진실이 밝혀지는(?) 속도가 가속될 것입니다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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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진호 2011.05.29 16: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벤트 참여 예] 2010년 10월 7일 한양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종일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전원 플러그가 없더군요. 행사운영팀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던 저는 전원을 요청했고 운영팀은 즉시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http://twitter.com/#!/phploveme/status/26600668681 어찌나 고맙던지. 대표적인 백채널의 긍정적 활용 예가 되겠지요. 그때 사진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5060124500/in/set-72157625110864358

  2. BlogIcon 김진호 2011.05.29 2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 백처널의 정의를 정확히는 알지 못하겠네요.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면 ^^ 더 깊이 알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저는 매년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의 키노트를 찾아보려 합니다. 발표 몇시간 후나 다음날이면 "어떤 스펙의 요렇게 생긴 제품이 나왔고 이 제품의 장.단점은 무엇이다!" 라는 기사를 읽을 수 있지만 작년의 경험으로 보면 이제 저도 밤을 새워가며 실시간으로 키노트 생중계를 볼 생각입니다. 그때의 경험이 바로 백채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키노트중 오디오및 기즈모도 생방송도 했었지만 가장 '백채널'스러웠던 것은 기즈모도 생방송을 보고 있는 사용자들이 IRC 채널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채팅을 시작한 점입니다. 주제에 대한 얘기부터 직설적이고 재미있는 표현들, 솔직담백한 의견들이 넘쳐났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의 생생함을 느낄 수있다는 점에서 흠 뭐랄까요. 비유 하자면 나가수를 멜론으로 듣다가 방청을 가게된 느낌이랄까요. 이런게 백채널의 긍정적 효과가 아닐까요. 아 부정적인 면은 발표내용에 따라 혹은 시간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집중도가 떨어지고 사적인 잡담들이 늘더군요. ㅎㅎ

  3. BlogIcon 아크몬드 2011.05.30 01: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각종 세미나에 자주 참석을 했었는데 청중들 간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이야기되는 뒷이야기들은 나중에 발표하신 분이 읽어보면 좋을 것들이 많았습니다. 발표하는 도중에는 여러 가지 문제로 말할 수 없었던 의견들이나 발표 방식에 대한 평가가 많이 전해졌습니다. 솔직한 심정을 실시간으로 전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하시는 분들이 이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실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발표 시 부정적 요소를 교정하는 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끔 학교 등에서 발표를 할 때 꼭 소셜 네트웍이 아니더라도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통한 피드백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처음엔 부정적 의견에 마음이 아팠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어보면 고쳐야 할 부분이 보이더군요.

    청중들이 소셜 네트웍을 통해 전파시키는 한마디 한마디들은 발표자 뿐 아니라 발표하는 대상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영향들을 조금 더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 앞으로 소셜 네트웍의 백채널을 잘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4. BlogIcon Steve vai 2011.05.30 0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표장에서 질문이나 의견을 낸다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진행상의 문제이든 참여의 제한으로든 간에 제약이 제일 큰 문제인데 sns라는 채널은 이 문제를 쉽게 해결을 해주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참여가 극히 제한적인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인 경우 제약된 인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표의 우회 경로로 참석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빠르게 제공이 되는 경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분위기와 상관없이 비방적인 글과 물타기 등이 좋지 않게 악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문제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분명한 것은 악용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의 활용으로의 기대가 더 크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5. BlogIcon 신성현 2011.05.30 04: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예배때 있는 설교가 프레젠테이션과는 조금 다르지만.. 저는 설교때도 뒤에 있는 스크린에 백채널을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했어요. 요즘 왠만한 교회에는 프로젝터가 다 있으니까요. 근데 제 친구들은 설교에 집중 안된다고 반대하더군요;; 예수님도 말씀하실때 군중들이 질문하면 성실히 대답해주셨을 것 같은데 말이죠..

  6. BlogIcon 날샌돌이 2011.05.30 05: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0년 6월 26일에 2010 Agile Seminar for beginners 에 참석 했을때, 트위터 해쉬 태그를 이용한 강의 내용 및 질문 공유가 있었는데, 세미나 참여자 들 마다 느낀점, 궁금한점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하여 세미나 진행 팀이 답변을 즉시 해주거나, 세미나의 진행방향을 조금 수정 할수 있었고, 세미나 종료 후에는 해쉬태그를 이용해 정리된 세미나 내용을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약간의 단점 이라면, 실시간으로 트윗을 올리다 보니 올리는 이는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능력자들은 다르겠지만. ㅎㅎ

  7. dodream 2011.05.30 1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역시 TED강의를 통해 백채널의 장점을 해시태그를 통한
    요점 정리기능, 신속한 반응에따른 참신성을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 그런데 제가 참석했던 TED강의의 경우는 워낙
    준비하신 분들이나 강력한 팬들이 많다보니 저처럼 소극적인
    사람에게는 자칫 해시태그를 통한 다수의 적극적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좀
    해봤습니다. 다수의 강력한 의견들속에서
    소신있는 메세지 전달에 대한 두려움도 생길수 있을것
    같다는생각입니다. 괜한말 했다가 매장되지는 않을까 하는
    소심한 마음이랄까요? ^^;; 성격차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ㅎㅎㅎ

  8. BlogIcon 까칠맨 2011.05.31 0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먼저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backchannel의 이해가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공감가는 경험이 있어서 이벤트 참여해 봅니다.
    HRD 서비스업에 근무 중이다 보니 이런 형태의 학습 환경 구축이 굉장히 시급하고 필요한 것이라 느끼고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지난 4월말에 EBS에서 주관한 "소셜미디어와 EBS"라는 세미나에 참석했었습니다.아무래도 소셜러닝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라 관심이 많이 갔었죠. 물론 무리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EBS 사장께서도 참석하시고 국가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소셜 주제의 세미나인데 준비한 부분에는 소셜과 관련된 부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트윗을 통해 생중계를 한다던가 사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참석하지 못한 분을 위한 페이지나 리스트를 만들어 놓거나 그런 준비가 안되어 있어 아쉽긴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또는 강의)와 소셜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프리젠터(또는 강사)가 사전에 소셜를 이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뜬금없이 트위터 띄워 놓으세요가 아니라는...ㅎㅎ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_^

  9. BlogIcon 이시몬 2011.06.01 2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의 몇번의 경험에선,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백채널은...
    장점 : 왠지 더 재미있다! 있어보인다!
    단점 : 스마트폰 없으면 소외감 쪈다 ㅠ

  10. 이의헌 2011.06.03 07: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먼저, 또하나의 번역서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제 이야기를 하자면 지난 3월 TEDx대학로에서 volunteer로 일했었는데요, 주제가 '오래된 것들의 미래(고래)' 였습니다. 장소도 북촌 은덕문화원이라 고풍스러웠드랬죠. 온돌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준비를 했죠. 분위기만으로는 왠지 참석자들이 모두 지필묵연을 가지고 필기를 해야할 것 같았지만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 하나 흙과 종이내음하나까지 공유를 하고 있더군요.
    또한 장소가 협소했기 때문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서도 아주 유용했던 것이 바로 이 백채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함께 듣고 있던 이야기도 누군가의 의견이 가미되면서 또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어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이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백채널은 이웃들과 동네어귀 평상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형태만 바뀐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1. 정진호 2011.06.06 07: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첨자를 6/6 밤에 발표하겠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