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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만들기

[그리기] 몰스킨에 쓰는 그림일기

일상예술가 2011. 4. 30. 23:12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3주 전, 그림을 배워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몰스킨과 펜을 구입해서 매일매일 3장씩, 어떤날은 5장 이상씩 그려보았어요.
처음에는 주로 따라그리기 위주로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1권의 몰스킨을 모두 채워갈 무렵
겨우겨우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이정도면 어설프게 그림일기 정도 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나는군요.

그래서 그려본 그림일기등.
그날 그날의 일상에서 기억할 만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간단한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죠.



그림일기 외에 일상 + 좋아하는 것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근길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다보니 객차 안에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ㅋㅋ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니까 카메라도 그리게 되고







내친 김에 카메라 가방까지


그리고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신관 카페


새로 만든 본관 카페


몰스킨 한권을 다 채웠습니다.
100장 정도 그리고 나니 이제 선을 그리는 것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다음 단계는 이제 약간의 채색에 도전을 할 차례입니다.

아들 준영이를 위해 그려본 LEGO 닌자고!


행복한 5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