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평소 관심있게 보고 있던 Sunni Brown 의 블로그에서
그녀의 신간 'Gamestorming'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번역을 하고 싶어 출판사에 연락을 했고
올해 안에 출간하려는 목표에 맞춰 예전 직장에서 함께 일하선
강유선님과 공동번역을 했습니다.

드디어 2010년 12월 13일 출간되었네요.

게임스토밍: 팀의 운명을 바꾸는 성과 창출의 기술
 

책의 내용과 편집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좌뇌와 우뇌를 함께 자극하는 말랑말랑한 책이랍니다.

http://image.yes24.com/momo/TopCate98/MidCate09/9787428.jpg

본론으로 들어가서 출간 기념 이벤트를 합니다.

1) 참가 방법
아래 질문에 대한 경험을 댓글로 써 주세요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2) 상품
- 역자의 친필서명이 담긴 "게임스토밍" 책을 10명에게 드립니다.

3) 선정 방법
- 가장 도움이 되는 경험담을 제 마음대로 선정합니다.

4) 일정
- 참가기간 : 2010년 12월 15일(수) - 12월 22일(수) 오후 3시
- 당첨자 발표 : 2010년 12월 23(목) 오전 10시

5) 선물배송
- 당첨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고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저자인 데이브 그래이가 Ignite 에서 발표한 내용도 한번 보세요.



행복하고 따뜻한 12월 되세요.
정진호 드림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Murian 2010.12.15 08: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집단 지성이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 고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여러 상황에서 월드카페, 씽킹 프로세스, 카드 소팅과 같은 기법들을 즐겨 사용합니다. 상황극도 제가 좋아하는 기법 중 하나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는 작업은 분명 의미가 있는 작업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싸움으로 변질되거나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는 사람들 때문에 시도도 해보지 못할때는 아쉬움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여러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같은 해결책을 통해서 제가 얻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시각입니다. 분명 금방 생각해낼 수 있고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에 빠져버리면 문제 이외의 다른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있으면 그런 놓치기 쉬운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서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2. 계주성 2010.12.15 09: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이번에 스타트업을 하면서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 / 배운점

    - 생각으로만 아이디어를 다루는 것과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 혼자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단선,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은 입체!
    사람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아이디어를 보는 시각의 차원이 1차원 증가하여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 수렴 / 발산의 사고
    :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시하고, 제시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결론에 도출하는 방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데 유용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중요하고 발산된 아이디어들을 정리/조합하여 수렴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직장은 좋은 놀이터, 배움터, 교제의 장이 될 수 있다.
    : IT계열의 일에 종사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음 :)

  3. 김명종 @mjaykim7 2010.12.15 0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하시는 댓글은 아닌데, 도움을 받고싶은 내용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이전에 LETS(Local Energy Trading System)라는 행사에 두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행사에서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1. 월드카페, 오픈스페이스 등의 내용을 사무실에서 실험하고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2. 외부 행사에서 진행할 때는 그런 것에 관심이 있으니까 참석을 할텐데요.
    3. 사무실 혹은 같은 조직내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면 다들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뭐야 저놈?" 뭐 이런 분위기...)
    4. 따라서 다양한 토론 방법 자체를 해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5. 자연스럽게(거부반응 없이) 다양한 토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정진호 2010.12.20 0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월드카페, 오픈스페이스는 모두 목적인 아닌 수단입니다.
      즉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죠.
      동료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위의 수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두가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1) 정말 월드카페, 오픈스페이스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인가?
      2) 만일 그렇다면 동료들은 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인가?
      제일 좋은 방법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사람에게 직접 물어 보는 것이죠. ^^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의 문제는 없는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 김명종 @mjaykim7 2010.12.20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 목적이 아닌 수단
      ->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2. 정말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인가?
      -> 공감하지만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상황도 있으므로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3. 직접 물어보라.
      -> 네, 이유를 직접 물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혼자, 속으로만 고민)
      동일한 상황이 생긴다면 직접 물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이렇게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4. BlogIcon 이종우 2010.12.15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출간 감사합니다.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얼마전 사내 아이디어 회의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개선점과 함께 수익 창출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팀원들 모두 모여서 퇴근 후에 회의실에서 새벽 1시까지 포스트잇과 PPT을 이용해서
    난상 토론을 통해서 3가지 아이디어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3위를 했습니다. 회식비 두둑히 받았고 고가 점수도 좀 높아질듯 하네요.
    난상토론이 좀 힘들었지만 여러가지로 잘 배웠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열고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꼭 좋은 결과가 있더군요.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 개인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항상 미스가 발생하더군요. 비판을 위한 비판만 아니라면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뜻과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이진우 2010.12.15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학교 다닐때 동영상 전문 검색 홈페이지를 작품으로 만들어 본적이 있습니다.
    4명이서 모여서 아이디어를 짜고 토의를 하고 등등..
    결과는 나왔지만 시연이..참..참담하고 참혹하였지만..ㅋㅋ
    무언가를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간다는것이..좋았던 작품입니다.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참 사람들 각각의 생각이 이렇게도 다르다는것을 느꼇습니다.
    한 주제를 놓고 그것에 대해 엄청난 의견들이 나오더군요..
    물론 산으로 가는 얘기도 있지만..
    혼자사는 사람은 없듯이..다른 사람과 항상 아이디어를 모이는 일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우입니다.
    jinu60@lycos.co.kr 메일입니다.
    출간 축하드리며 꼭 받앗으면 좋겟습니다! ㅋ

  6. BlogIcon 냠부인 @ek0928 2010.12.15 1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증권회사 HRD본부에서 근무를 했고 지금은 영업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영업본부에서 일하면서 영업맨들과 회의를 하다보면
    목소리 큰 사람, 혹은 가장 직급이 높은 사람의 의사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한마디로 아이디어 회의 라는 것 자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전체 회의를 하지 않고 직급별로, 성별로 구분해서 작은 회의를 합니다.
    회의라기보다 도움을 받고 싶다 요청하면 직급이 같은 사람들끼리
    혹은 성별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것을 회의라고 생각하지 않고
    담화의 장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5명이상 넘어가면 그 어떠한 뛰어난 리더쉽이 있다해도
    딴나라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회의가 익숙하지 않은 조직에서는 삼삼오오 부드러운 자리에서의
    진행이 더 많은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아이디어 모으는 작업을 주관하다보면 제가 스스로 저의 가치판단이 옳다는 신념?
    믿음같은 것이 생깁니다. 저의 그 신념을 깨기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것과 더불어 단순히 옳다, 그르다가 아닌
    타인이 말한 말의 뜻을 파악하고 정리하고 다시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적당한 책임과 적당한 지위를 주어주면
    혹은 감당할 수 있는 책임과 뿌듯할 수 있는 지위를 주면
    부정적이던 직원도 가지고 있던 잠재 의식 속의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추가 한마디
    아이디어 의견은 크게 도움되실 것 같진 않아요.
    이미 너무나 다양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시는 분이시라.^^
    이벤트 당첨되고 싶어서 하는 말은 결코 아니구요~ :)
    올해부터 우연히 정진호님 홈피팬되어서 얼마전부터 독후감도 업무 프로세스도 마인드맵으로 작업한답니다. :)
    http://www.cyworld.com/ek0928/5109520

  7. 조현길 2010.12.15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퍼실리테이터 조현길(Twitter @gedwarp_hyungil)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 SW엔지니어로 근무중인데 월드까페,AI,LETS,OST,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아이스브레이킹 등의 여러가지 그룹을 대상으로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들에 관심이 많아서 사내에 퍼실리테이션 동호회와 사내 TEDx 모임에서
    이를 시험하고 자발적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스토밍 책에 관심이 많았는데 번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조직문화와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주제로 한번 만나뵙고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럼 검토 부탁드리며 항상 활기 넘치는 하루 되세요

    제 경험은 아래 구글 문서로 대신 전달 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pub?id=1nZn-oztsLCF7VG_g3pzsts2kTWYJnHLe8kOZniDbfIQ

  8. BlogIcon 이제관 2010.12.15 13: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대형병원에서 의료정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있습니다.
    최근에 타병원 엔지니어들과와 의사 그리고 간호사들,그리고 외부업체로 구성된 6~7인 정도의 인원으로 모바일 의료컨텐츠 TFT활동을 2개월간 진행했던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TFT에 소속된 인원의 소속 환경과 배경,직업,직종이 모두 다른 상황에서
    단순히 모바일로 구현할 수 있는 의료컨텐츠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매주 한번씩 아이디어를 가지고 특정시간에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각자 생각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말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순서를 정하고 그 사람의 아이디어를 듣는 방식의 회의방식을 진행하다 보니, 오히려 타인의 발표내용을 경청해서 듣기보다는 자신의 발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더 커졌습니다.

    두번째 회의에도 첫번째 회의와 별반 다르지 않게 진행이 되어, 많은 이야기가 회의시간에 두서없이 나오긴 했지만, 거론되었던 이야기에 대해 어느누구도 후속 조치가 없었습니다.
    아디디어는 있으되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다음 회의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에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TFT를 맴버중 한명이 스스로 회의에 오고가는 모든 내용을 정리하고,
    회의가 있기전에 이전 회의내용을 공유하고, 모든 내용이 한눈에 보이도록 진행내역을 PT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로의 아이디어가 누락없이 정리된 내용에 적용이 되고,
    언급되는 내용이 어디 부분에 해당하는지 맥락적인 관점에서 이해가 되자,
    결정되지 않은 부분들과 확정된 부분들, 그리고 해야할 부분들이 마치 머리속에서 일목요연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않고, 그 아이디어가 전체 범위에서 어디쯤에 해당되는 그림인지를 그리고,
    또한 이전 회의들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기준으로 가부를 판단하고,
    매번 회의때마다 망각된 결정사항에 대해서 리뷰하는 방식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맴버들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검토, 보완, 정리, 의견을 주는 방식으로 10회정도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10번정도의 모임을 통해 80여가지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산출물과 결과물도 만들어내는 성과를 얻게되었습니다.
    쑥스럽지만, TFT 아이디어 회의결과의 산출물들이 올해 전국병원 전산팀에 무료배포가 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TFT 활동을 통해서 배운점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은

    첫째, 나의 존재가 무시되지 않고 의견이 존중받는 느낌의 소속감이 있을때
    둘째, 회의내용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잘 정리해주는 희생적인 사람이 있을때
    셋쩨, 적당한 긴장과 열린 즐거운 분위기가 있을 때

    더욱더 결론이 있는 의미있는 시간된다는 점이였습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newhope@kuh.ac.kr

  9. 김길수 2010.12.15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우선 출간 축하드립니다
    저는 졸업을 압둔 학생입니다 친구와 함께 아이패드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요
    많은 경험이 없어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잘모르겠지만...
    제 경험이 도움이 될것같지는 않네요ㅠㅠ
    여러가지를 배운것같습니다 팀원구성이 개발자 2명으로만 시작해서
    현재 디자인에서 막혀있는상황입니다...
    저는 우선 개발을하고 디자인을 씌우자 하고 친구는 디자인을 하고
    개발을 하자는데 조금씩 맞쳐가고 있는중입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터라... 경험도 없고 잘 몰라서요^^;
    책을 받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못받더라도 구입할 예정입니다ㅎㅎ
    다시한번 출간 축하드리구요 대박나세요~!
    irebirth@naver.com

  10. BlogIcon 김철 2010.12.15 1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음... 지난해인가요 한 대기업의 교육일환으로 사내교육용으로 사용할 교육용 컨텐츠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소규모의 그룹에 일정도 빡빡해서 시안을 잡는 것이 가장 급했습니다.
    서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냈지만 결국 팀장급 직원의 아이디어로 일은 진행되었죠
    저의 경우 실무자의 첫째였기 때문에 실제로 일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저였지만 결국 제가 맘에 들어하지 않은 아이디어로 작업을 들어가게 된 것이죠
    문제는 일을 진행하는 중에 팀장의 아이디어로는 더이상 일을 진행할 수 없어서 다 뒤집어엎고 처음의 제 의견으로 다시 처음부터 일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일주일 정도 밤샘을 해야했죠...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팀장의 독단적인 업무 진행으로 일이 틀어져버린 케이스였습니다.
    덕분에 얻은 것은
    단순한 초기과정의 브레인스토밍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실제로 작업을 앞두고 하는 아이디어 회의의 경우 실무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에서 회의를 하는 과정이 그렇다죠
    브레인스토밍과 실제 업무회의가 정확하게 구분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단순히 머리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배운 기회였습니다.

  11. BlogIcon 박용득 2010.12.16 0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하고 있는 곳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사를 위한 하나의 사업을 구상하는데 여러 사회복지사들과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창출해 냅니다. 예를 들면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 개발 등을 위한 사업을 구상할 때 였어요. 아이디어를 모을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난 이렇게 생각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참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더군요. 또한 아이디어를 나누다보면 우리 스스로가 먼저 제약을 거는 (해보지도 않구 과거전례를 예를 들어가면서)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하기 보다는 특정인의 주관이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방해를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험자의 아이디어가 맞을 때도 있긴해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서두)

    한국의 경우 (사회복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어에 무척 인색한것 같아요. 아마도 아이디어를 내는 순간 바로 일로 주어지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매우 인색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나쁜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구요
    이러한 아이디어를 통해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의 생각에 살이 붙고 논리적으로 다듬어 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사회복지쪽에서는 당면문제에 대한 논리적인 목적 등(일명 명분이라고 합니다) 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쪽에서는 브레인스토밍을 많이 하는데요 책 제목이 게임스토밍이라고 하니 재미있을 듯 싶네요

  12. 민이 2010.12.16 0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참민이(트위터 sbferice)라고 합니다. 정진호님 홈페이지에 자주 들리는 팬중 한명으로서 이런 의견을 표현할 기회가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 ㅎ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생각해보니 2006년 신촌 맥도널드 리그를 열었던 기억이 나내요.

    같은 보드 게임을 좋아하던 친구들 몇명과 홍대에서 술을 마시며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 일회성 대회가 아닌 리그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놀아보자 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단순히 좋은 성적을 거둔 사람 보다는 꾸준하게 리그에 참여한 사람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총 8회로 이루어진(1주에 1회 토너먼트) 리그에서 각 토너먼트당 우승자와 총 리그 우승자 두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각 토너먼트 우승자는 당연히 그날 우승한 사람이고, 리그 우승자는 각 토너먼트에서 1승을 올릴 때마다 1 포인트씩 받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린 사람을 우승자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1회성 행사가 아닌 3개월간의 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지요.
    신촌 맥도널드 지하 2층 동아리방이 폐쇄 될 때까지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나내요.
    이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던 것은 꾸준한 참여를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었다는 것과 (스위스 라운드 형식으로 토너먼트를 열었기 때문에 - 패자도 계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방식- 토너먼트에 8명이 참여한다면 포인트 3점이 1명, 0점이 1명 2점이 3명 1점이 3명이 나오는 구조)
    동시에 1회성 참여자에게도 충분한 보상을 주는 구조였다는 것입니다.
    참조 http://cafe.daum.net/magin/JUX/16469
    술자리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면서 사람이 모이면 산도 옮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은 같이 할 수 있지만 책임을 질 사람은 결국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역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재미가 없으면 사람을 모으기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아마 3개월쯤 후면 결과가 나오지 싶내요 ㅎㅎ

  13. BlogIcon 고래배 2010.12.16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전에 회사(출판사) 누리집을 개편했어요.
    개편 기획부터 오픈 후 사후 관리까지 쉬운 일이라곤 없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 회사에서 펴낸 책 갈래를 정하는 일이었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펴낼 때 먼저 카테고리를 정해 놓고 그에 맞는 책을 펴내는 게 아니니까, 책의 성격에 맞게, 독자 나이에 맞게, 출판사를 설명할 수 있게,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여러가지 목적에 맞춰 갈래를 나눠야 하는데 너무 너무 골치가 아팠어요.

    사람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이 다르고, 대표하는 책이 다르다보니 의견을 받아서 갈래를 나누다보면 웹에서 보여주기엔 너무 많고 세세하게 갈래가 잡히니까요.

    그래서 각 부서별로 책갈래에 참여할 사람을 뽑아서 한 자리에 모여 각자 떠오르는 갈래명을 쭉 적어보고 중요한 키워드들도 쭉 적어봤어요. 나이별, 기법별, 장르별, 주제어별 좀처럼 정리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어요.

    이제 그 단어들을 쭉 늘어놓고 꼭 필요한 것, 정말 중요한 것 순으로 다함께 늘어놓기 시작하고 빼도 좋겠다고 생각되는 건 한쪽으로 밀어놓았는데,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보니 모두가 만족하는 갈래가 잡혔습니다.

    만일 제가 담당라고 해서 제 맘대로 갈래를 잡았다면 두고두고 갈래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을 거예요. 혼자 머리카락 다 빠지게 고생만 하고 좋은 소리도 못들었겠죠.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여 낱말 카드 놀이 하듯 늘어놓다 보니 마치고 난 후에 모두 손뼉치며 좋아할만큼 만족스런 갈래가 나와서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14. BlogIcon 엔시스 2010.12.16 1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블로그가 한창 시작될 초기단계에 온라인을 통한 개인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하면 구축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그렇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어 부산블로거모임 (부블모)를 탄생시켜 "제1회 블로거썸버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무엇인가 가치를 나눌수 있고 공유 할수 있다는 것은 진행시에는 힘들지만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치를 나눔으로 인하여 더 많은 배울점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장점이 있었으나, 그로 인한 피로도와 지역적 한계에 부딪히는 것에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운듯 합니다.


    다시한번 출간을 축하드리며, 늘 성장 발전하는 정차장님이 멋지십니다. ^^

  15. BlogIcon 신정철 2010.12.16 16: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저는 두가지 방식의 아이디어 제네레이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인드맵 공동 제작을 통한 아이디어 제네레이션

    이 방식은 저희 팀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아이디어 제네레이션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 마인드맵을 팀원 전체가 같이 공동으로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 생각나는대로 가지를 많이 치고, 어느 정도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생각되면, 가지 하나 하나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추가로 세부가지들을 더 만들기도 하고, 필요 없는 가지들을 삭제하기도 하면서 아이디어를 확장/수렴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찾아낼 필요가 있을 때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2. 단어, 이미지를 이용한 아이디어 제네레이션

    이 방법의 명칭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데요. 아이디어를 내야할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단어나 이미지를 다양하게 프로젝터 스크린 위에 띄어놓고, 각자 그 단어와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생각을 처음의 주제와 결부시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게 과연 효과적일까 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에 수십가지의 아이디어가 쉽게 만들어지는 걸 보고 놀랐던 기엇이 납니다.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여러 사람이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 때에는, 그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의 진행과 회의 분위기 그리고 참여자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아이디어 미팅이 아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로 회의를 이끌어나가는 진행자의 분위기 메이킹이 중요한 것 같고, 참여자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끔 하는 동기 부여와 책임 부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 즐겁게 하나 생각해 내보자!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는 목표로 한 주제에 대한 반복적인 몰입과 목표한 방향과 전혀 다른 쪽의 아이템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배합하는게 효과적이었습니다.

  16. 이의헌 2010.12.17 1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저희회사 신입사원과정 중에 한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그것을 구체화해나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을했다기보다는 아이디어를 모으도록 유도를 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비전, 사업, 전략, 조직 등에 대한 사전 학습내용을 토대로 콜라주를 만들고, 짧은시간동안 가사와 율동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온 친구들이 사업, 비전, 전략등에 대해서 막연할텐데 서로 토론하고, 때론 언쟁을 벌이면서 아이디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실로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콜라주 작품은 대체로 전지에 2차원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친구들은 전지를 전지에서 그친것이 아니라 입체적 효과와 퍼포먼스가 가미되어 3차원, 4차원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최종 작품을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뜯어져나가면서 뭔가 튀어나오는 등 역동적이었습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혀를 내둘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가사와 율동을 준비하는 모습들은 머리로는 가사를 정리해내고, 온몸으로 가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창의적인 율동을 만들어내는 모습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신입사원다운 열정과 도전정신이 잘 나타나더군요. 다행히 이 영상은 제 블로그에 올려져있습니다. 관리를 잘하진 못해서 허접하나 너무나 인상적인 영상이라 올려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nandajoa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물론 작업에 따라 혼자하는 것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도 있으나,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하면 사고의 확장과 의견 조율을 통해 논리적인 설득력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보다 좋은 선택을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찾는 기회도 되고, 상대를 설득하고 협상하는 능력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이라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야 본인도 얻는 것이 많고 성과도 더 좋아진다고 봅니다. 조용한 사람이 많은 팀에서는 기본적인 사고와 일반적인 아웃풋이 나오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어디까지나 경험적 수치이니 정확하진 않을 겁니다.

    진호차장님 덕에 오랜만에 즐거웠던 신입사원교육 장면을 떠올려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출간 축하드립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7. BlogIcon 김영진 2010.12.21 2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학교, 직장, 기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영화관 개선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에서 신입사원과 선배사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는 토론의 공간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선배사원으로)

    1. 예상과 비슷하게 선배사원들은 편하게 이야기하는 반면 신입사원들은 눈치를 보는 경향이 많았고, 행여나 의견을 내면 '그건 좀 그렇다' '비현실적인데?' 라는 농담섞인 선배들의 발언이 신입사원들의 입을 더 무겁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2. 브레인스토밍에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 수립되어, 사회자를 한 명 지정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에게 스노우볼스티커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얼굴에ㅋㅋㅋ)
    한 두 명, 실수하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얼굴에 스티커가 붙는 사람이 생기고, 편히 이야기가 나오는 자리로 변화되었습니다.
    거의 180도 바뀐 분위기랄까요?

    아이디어에는 선배와 후배가 없는데,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 속에서 의견을 마음속으로만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떤 강의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리 스티브 잡스 / 사원 스티브 잡스는 많은데, 과장/부장님들께서 의견을 잘 안받아드리신다고^^

    스노우볼 스티커 한 장으로 다양한 의견과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던 유연함이 사원 스티브 잡스를 CEO 스티브 잡스로 만들지 않을까요?

  18. 정진호 2010.12.22 1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 = = = = = = = = = = = = 이벤트 마감합니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