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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슬라이드]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일상예술가 2010. 10. 15. 10:13
12년간의 엔지니어 생활을 정리하고 기업문화팀으로 자리를 옮긴지 어언 6개월.



모든 기업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이윤창출이지만
이윤창출만을 가지고는 훌륭한 구성원을 계속 붙잡아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업문화. 더 행복한 직장인을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대부분의 기업에 이를 위한 팀과 조직이 있지만 이들만의 힘으로는 수백, 수천명의 조직에
변화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CA(Change Agent)라는 조직도 상에 없는 조직을 만듭니다.
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기위해서죠.

어제는 LG상사의 CA여러분을 만나서 저의 6개월짜리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직장에서 저의 임무는 행복한 직장인이 되도록 동료를 돕는 것.


그래서 스스로 경험하고 느껴 보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도 만든 것이구요.






6개월간의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바로 기업문화란 사람을 바꾸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오묘한 기술입니다.

오감을 자극해야 하고...


손에 만져지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서 시너지를 높이고...


이런 활동들의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단순노동입니다.


동료들이 스스로 변화하도록 도우려면 먼저 그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그 어떤 감동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배려가 필요한데
배려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죠.
손과 발,  머리와 가슴, 그리고 노가다를 통해 완성됩니다.

이것이 기업문화 담당자가 잔기술과 체력 그리고 창의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부디 대한민국의 직장인이 좀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문화가 좀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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