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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만들기

[아이디어] 워크샵의 테트리스 방명록

일상예술가 2010. 10. 8. 08:49
며칠 전, 회사의 고위급(?) 직책자들을 모시고 워크샵을 다녀 왔습니다.








장소는 도봉숲속마을. http://www.forestville.co.kr/
도봉산 입구에 자리한 조용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곳입니다.











저희팀이 이날 행사를 운영했지요.

아침일찍 오시는 분들을 위한 먹거리


발표자들의 슬라이드를 매끄럽게 전환하기 위해 2대의 노트북과 케이블 셀렉터(프로젝터 공유기)를 설치.
이런게 왜 필요한지는 행사를 진행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ㅠㅠ;


토론 결과 발표순서 결정에 사용할 번호표.
발표 준비를 끝내고 먼저오는 사람이 원하는 번호표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발표자에게 드릴 선물 - 인삼 한뿌리 한박스!



이날 행사를 위해 저희팀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은
바로 테트리스 방명록



작년에 다음세대재단에서 진행한 체인지온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http://farm3.static.flickr.com/2725/4121928452_8dedf44b09.jpg

다른점은 각각의 블럭을 폼보드 위에 붙였습니다.
바로 블럭이 하나씩 끼워질 때  느껴지는 손맛!을 위해서입니다.






종이로 된 블록과 폼보드로 만들어진 블럭의 손맛은 전혀 다릅니다.
이것이 바로 2차원과 3차원의 느낌이죠!









만들때는 힘들었지만...
이 테트리스 방명록 덕분에 분위기하 더욱 말랑말랑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쁘네요.






참고로
도봉 숲속마을은 맑은 공기와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시설을 새단장 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직원들의 태도 였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하다 보면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물품을
현장에서 조달하거나 계획이 바뀌어 책상이 더 필요한 경우도 많지요.
이곳의 직원들은 매우 빠르고 능숙하고 친절한 태도로 저희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척척 제공해 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직원들이 전부 훈남들입니다. 얼굴 보고 뽑나 봐요.
서울 근교에서 150명 내외의 워크샵을 진행해야 한다면
도봉 숲속마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