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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행사] 함께걷는 즐거움 - 서대문 올레길 걷기 본문

일과 사람들

[사내행사] 함께걷는 즐거움 - 서대문 올레길 걷기

일상예술가 2010. 10. 4. 00:09
지난 9월 30일. 서대문 일대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같은 옷을 입고 걷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저희팀에서 준비한 '서대문 올레길 걷기'라는 행사죠.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회사 주변을 걷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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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처음 계획했던 인원보다 2배가 훨씬 넘는 신청자가 생겨
전체적으로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만 했죠.

행사 하루 전날.
특별히 준비한 서대문 올레길 티셔츠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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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끝내고 먹을 껍질채 먹는 사과 도착!


드디어 걷기 행사날!

카페에 있는 파라솔을 회사 앞 도로에 설치하고
테이블에 펴니 금방 행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행사의 동영상 촬영을 위해 뭔가 전문가적인 느낌을 마구 풍기는 동료의 장비.




11시 30분이 되자 동료들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지도, 미션(?), 생수를 받은 후에,
좋아하는 동료 혹은 팀별로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




표정들이 다들 밝습니다. ^^


모든 사람들을 출발하고 나면  운영팀은 더 바빠집니다.
1시간 이내에 따끈따끈 정성 가득한 점심을 준비해야 하거든요.
 



점심 도식락 주머니에는 이렇게 채워집니다.

샌드위치, 주먹밥, 유기농 시리얼바, 껍질채 먹는 사과까지 푸짐하죠.



번개 같이 도시락 가방을 만들고...


그사이 우리의 두 여사님은 도시락 가방의 숲에서 스탬프 북에 도장을 찍어 놓습니다.




그사이...

동료들은 어떤 모습으로 걷고 있을까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표정도 좋고...


한편 아무생각 없이 걷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미션이 있었으니...


중요 포인트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재미있는 문제를 맞추는 것입니다.  문제가 궁금하면 클릭!








한 동료의 말에 따르면 이 미션 때문에 걷기가 더 즐거웠다고 하네요. ^^

걸으며 사진찍기에 빠질 수 없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점프샷!







운영팀이 점심 준비를 하는 동안 1시간이 번개처럼 흐르고
선두 주자들이 도착했습니다.


역시 남자끼리만 걸으니 빨리 들어오는군요. ㅠ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과 발과 머리를 움직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신뢰가 쌓일수록 직장에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을 수 있죠.
 
이상 SK컴즈 서대문 올레길 걷기 행사 자원봉사자 정진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