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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여행] 블루베리 따기 체험

일상예술가 2010. 8. 1. 17:12
2010년 7월 22일(목)

오늘의 점심은 주먹밥.



미소 된장 국물과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

오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체험학습은 바로 블루베리 따기
오레곤에서는 지나는 길에 'U-PICK'이라고 써 있는 간판이 자주보이는 데
이것이 바로 직접 따서 가져가는 농장을 의미합니다.




직접 따서 가져 가는 블루베리의 가격은  1파운드당 1달러.

한국에서 사먹는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따면서 몇 개(?) 집어먹는 것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각자 흰색 통을 받고 농장으로 투입 됩니다.



블루베리 따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스티브 선생님.



블루베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검은색에 가까운 것이 잘 익은 것이죠.


신선한 블루베리를 따 먹으며 열심히 수확을 하는 아이들









산딸기와 비슷한 맛과 모양의 라즈베리는 공짜입니다. ^^





약 30~40분 동안 부지런히 땄더니 금세 3통이나 모였습니다.





무게를 달아보니 약 20 파운드 정도, 가격으로 2만 4천원 정도입니다. 싸죠.



이렇게 초록색 종이 상자에 나눠서 각자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예상 보다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일찍 끝내고 우리는 근처 Corbett 학교에 놀러갔죠.

처음보는 물결모양의 놀이기구도 신나게 즐기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기있는 그네.


무엇보다 넓고 푸른 잔디가 있는 운동장에서
저역시 오랜만에 신나게 야구를 즐겼습니다. ㅎㅎ




하늘이 정말 맑고 아름답죠.





이런 곳에서 열심히 놀면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린이가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