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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근황] 새로운 일터에서의 3일

일상예술가 2010. 4. 5. 18:25

새로운 일터 SK커뮤니케이션즈로 출근 3일 되었습니다.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 갑니다. ^^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한 팀원들이 워낙 많이 도와 주셔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며칠간 있었던 변화들.

1. 출퇴근
예전에는 김포-삼성동 코스를 1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김포-서대문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출퇴근 시간이 줄었지만 아침에 출근 시간은 비슷합니다.
아침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할 시간이 있어 좋습니다.

2. 이메일과 메신저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줄었습니다.
제가 속한 기업문화팀에서는 메신저, 비밀 미니클럽을 병행하는 군요.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정보가 분산 되어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메시저 창 덕분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3. 프리허그
입사 첫날 카페에서 프리허그를 했습니다.
'아 이런느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장이 따뜻해진다는 표현이 적당합니다.


http://tweetphoto.com/16621437 

4. 맥북과 GTD
야후와 달리 SK컴즈는 맥북을 받을 수가 없군요. 안타깝습니다.
창의성이 급격이 저하되는 느낌.
덕분에 Things(GTD툴)와 트위티(Twitter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수가 없군요.
GTD를 못 쓰니 네비게이션 없이 운전하는 느낌입니다.

5. Crocs 슬리퍼
아내가 입사기념으로 최고급 슬리퍼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끼고 아껴서 고이고이 잘 신을께요. 고마워요 마님!
퇴근 전에 사물함에 넣고 잠그고 다닙니다. ^^



겨우 3일 지났지만 앞으로 뭔가 재미있는 일이 마구 마구 생길 것 같습니다.
행복한 봄날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