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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후기] 제1회 Ignite Seoul 행사의 모든 것

일상예술가 2009. 11. 6. 14:33

2009년 10월 30일 밤. 서울 삼성동 포스코 사거리의 야후!코리아 옥상에서는
제1회 Ignite Seoul 이 열렸습니다.





엄청난 스폰서 선물, 18명의 발표자, 20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180명의 참가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죠

오후 3시
행사 시작 3시간 전, 사내 자원봉사자를 모아 선물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야후코리아 10층 카페와 옥상 주변에는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들이 붙기 시작했구요.


옥상에서는 발표를 위한 영상 및 음향 시설의 설치가 한장입니다.


발표 직후 현장 투표에 사용될 보드판. 네 어설프지만 제가 만들었습니다. ^^



오후 5시
외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약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임무에 맞게 정해진 역할을 알아서 척척! 해 주셨습니다.


오후 6시
참석자들이 한분, 두분 오셨습니다.

발표자 여러분도 속속 도착 하셨구요.


이나무님.

오후 6시30분 ,  식사 시작
따뜻한 도시락이 도착했습니다.


평일 저녁 퇴근 후 바쁘게 행사장으로 오신 분들을 위해
프리미엄 스폰서인 야후!코리아가 맛있는 도시락이 준비해 주었습니다.


밥 먹고 포토월에서 사진도 한장씩






오후 7시15분
옥상에서는 행사를 위한 마무리 준비가 한창입니다.


KT에서 지원해 주신 EGG를 통해 현장의 상황이 Twitter 로 전달 됩니다.
http://ignite.xguru.net/

@tohappy 님이 만드시 Ignite Seoul live on Twitter 도 있답니다.

오후 7:30
드디어 첫번째 Ignite Seoul이 시작 되었습니다.


짧은 행사 소개를 마치고 곧바로 이안님을 시작으로 1부의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안님


이미영님


박일님


이근화/이길복님



깜짝 태극기 플래시몹 등장.


김중태님



장상미님


양석원님


1부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양석원(이장)님입니다.
전라도에서 막 상경한 듯한 목소리의 이장님은 사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가장 열광적인 관객의 반응을 얻으며 최종적으로 1위의 영광을 차지 했습니다.

이장님의 열정적인 발표를 감상해 보세요.



10분간의 휴식 후 2부는 스폰서인 야후의 정지연님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왜 야후가 Ignite Seoul을 후원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라색 담요 등장!


2분의 발표자 들입니다.



문기훈님



이나무님


맹창규님


더블덱(장상준/윤동훈님)




김민지님



조민희님


박성혁님


최웅식님



개인적으로 이날의 발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바로 더블덱의 발표.
다른 분들과 달리 멋진 장비들을 가지고 와서 현장에서 즉석 공연을 하며
5분간 발표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멋진 공연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




모든 발표를 마치고 드디어 현장 투표의 시간
각자 이름표에 들어있는 한장의 빨간색 스티커를 마음에 드는 발표자에게 붙이면 끝!







드디어 발표의 순간입니다.
1등, 양석원 – Community + Coffee + Code = Coworking



2등, 이근화/이길복 – 만약에


3등, 김민지 -Good PT To Great PT ‘발표력의 힘’



그리고 이어진 Ignite Seoul 의 하일라이트 경품 추첨



참석자 보다 경품의 숫자가 많아 5개~10개씩 묶어서 주는 벌크 경품 제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숨가쁘게 진행된 제1회 Ignite Seoul의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평일 저녁 바쁘신 와중에 참가해 주신
발표자, 자원 봉사자, 참석자, 스폰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훈/아쉬움

1. 무료행사의 불참자
이번행사는 초기에 150명 규모로 계획되었으나 행사 직전 참석자를
180명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역시 예상대로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전 통보 없이 불참했습니다.
다음번 행사는 불참자를 고려해 아예 넉넉하게 모집하겠습니다.

2. 불편한 장소
빵빵거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 열린 공간에서 행사를 꿈꾸며
도심 건물 옥상으로 행사장을 결정했지만
결정적으로 의자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소 불편함을 느낀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의자가 있는 행사장을 찾아 보겠습니다.

3. 진행
각각의 슬라이드는 정확히 15초 후에 자동으로 넘어가는 것이 규칙인데
슬라이드 내의 에니메이션 효과,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가는 트랜지션 효과 등으로
15초를 넘어가는 경우가 생겨 버렸습니다.



일부 발표자는 에니메이션을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구요.
제2회 대회부터는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모든 에니메이션 효과와 트랜지션 효과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1위를 하신 양석원(이장)님은 아무런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번 제2회 Ignite Seoul은 Webappscon 의 부속행사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Webappscon의 진행상황에 따라 장소/일정이 결정됩니다.

행사와 관련된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1) PDF 발표 자료
http://www.slideshare.net/tag/igniteseoul

2) Screen Cast 동영상
http://www.youtube.com/user/phploveme

3) 캠코더 동영상
http://www.youtube.com/user/dongeuny

4) Flickr 사진들
http://www.flickr.com/search/?q=igniteseoul&s=rec

고맙습니다.
Ignite Seoul 정진호 드림




[본 포스팅의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ioemen/sets/7215762259157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