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14(목)

런던 출장의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하는 날입니다.
호텔은 오전에 체크아웃을 했지만 비행기는 저녁에 출발하기 때문에
한나절의 여유가 있습니다.

호텔에 가방을 잠시 맏기고 지하철로
영국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nhm.ac.uk/  


* 카메라가 없어 사진들은 모두 Flickr에서 찾았습니다. 멋진 사진들이 많군요. ^^

자연사 박물관은 화석, 공룡, 곤충, 동물 등 지구 및 자연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1881년 대영 박물관에서 분리되어 개관했다고 하니 역사가 정말 오래 되었죠.

wallyg님이 촬영한 UK - London - South Kensington: Natural History Museum.
http://www.flickr.com/photos/wallyg/298700608/

자연사박물관은 지하철 South Kensington 역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마치 성당과 같이 장엄하고 아름답습니다.

Michele Di Sei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http://www.flickr.com/photos/26486937@N02/2707779232/

넓은 중앙 홀에는 공룡 화석이 자리를 잡고 있지요.



helen james님이 촬영한 London Natural History Museum (2) Published on Schmap.
http://www.flickr.com/photos/97454099@N00/2205276891/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교적 한가했지만 관람객이 많은 날에는
이런 풍경이 연출 됩니다.

Richard Carter님이 촬영한 Crowd surrounding Diplodocus,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gruts/3301327412/


중앙 홀에서 우측에는 지구의 역사 및 광물 지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LaurensTravels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laurenstravels/92625169/


멋진 모습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한 후에
관람을 하면서 내려오는 동선입니다.

mattmason84님이 촬영한 Earth Galleries Atrium, Natural History Museum.
http://www.flickr.com/photos/mattmason84/2671962180/

중/고등 학교 시절에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전시되고 있네요.
그 시절에는 이해가 안되어 무작정 외우기도 했었는데...

이곳은 공룡만을 따로 모아 놓은 특별관.
Ian_Boys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broadbottom/1314750560/

LaurensTravels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laurenstravels/92625361/


남자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것은 전세계가 다 비슷한가 봅니다.

LaurensTravels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laurenstravels/92625515/

특히 위의 티라노사우르스는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데
정말 살아있는 공룡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꽤 인기가 많더군요.


이곳은 포유류 전시관. 정말 장관입니다.

Manitoba Museum of Finds Art님이 촬영한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2005.
http://www.flickr.com/photos/manitobamuseum/2512786176/

CANDYTANGERINE님이 촬영한 life amoungst the dead stuff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http://www.flickr.com/photos/candytangerine/2642933588/

세상에나... 맨날 동물원에서 돌고래만 보아온 저로서는
고래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거든요.
heatheronhertravels님이 촬영한 Mammals Gallery at the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heatheronhertravels/3183374498/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다음 간 곳은 곤충관.
이 곳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바로 개미들.

Ali Bojar님이 촬영한 Leafcutter ants.
http://www.flickr.com/photos/alibojar/2042342189/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에 한곳은 개미의 서식지가,
다른 섬에는 먹이(나뭇잎 등) 이 있는데 줄지어 반대편 섬으로 가서
자기 몸보다 몇배나 큰 나뭇잎을 등에지고 다시 줄지어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cowboyuk80님이 촬영한 Museum Ants.
http://www.flickr.com/photos/cowboyuk80/2892610631/

johnnybelmont님이 촬영한 Leaf cutters.
http://www.flickr.com/photos/johndavey/2502677492/

이 장면을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PIXAR의 에니메이션 Bug's Life 입니다,
초반부에 주인공 클릭이 맨날 똑같은 일만하는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죠

참고로 개미의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중계되고 있습니다.
(화질은 별로 안 좋네요)
http://www.nhm.ac.uk/kids-only/naturecams/antcam/

우리몸에서 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주는 혈액관
heatheronhertravels님이 촬영한 Human Biology Gallery at the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http://www.flickr.com/photos/heatheronhertravels/3183368168/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이곳 자연사 박물관에서 느낀 몇가지를 정리해 보면.

1. 최대한 자유롭게 만질 수 있다
부서지기 쉬운 일부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실물을 전시하지 않고 실물과 유사한 모조품 혹은
특별한 화학처리를 해서 전시물을 단단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단, 혹시나 엉뚱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박물관 입구에서는
가방을 철처히 검사한답니다.

2. 무료이다
영국에 있는 대부분의 박물관이 기부금제도로 운영 됩니다.
입장료는 내고 싶은 사람만 내면 되죠.
그래서 인지 전시장 곳곳에 후원자를 모집하는 동영상을 보여 줍니다.

3.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모든 전시물을 찍어서 도록을 만들수도 있겠죠.


참고로 지금까지 런던에 있는 4곳의 박물관을 가 보았는데
개인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연사 박물관  
2. V&A(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3. 대영 박물관
4. 과학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V&A , 과학 박물관은 모두 같은 곳에 모여 있으니
혹시 런던에 가실 분들은 하루 날 잡에서 이 세곳을 모두 보면 좋겠군요.
회원님이 촬영한 3 Museum in London Google Map .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내는 곳으로 유명한 영국이지만
이렇게 멋진 박물관을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런던의 어린이 들이 부러워졌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꼭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어요!!!

(SKY IM-S300 셀카 ^^)


[참고] 런던 박물관 이야기
[여행] 런던 여행기 -  대영 박물관
[여행] 런던 여행기 -  테이트 모던미술관
[여행] 런던 여행기 -  과학박물관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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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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