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7] 남해 해오름 예술촌과 미조항 점심

2009년 5월 5일(화) 어린이날

독일 마을에서 즐거운 1박을 보내고 아침산책을 마친후
이동한 곳은 2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는 해오름 예술촌입니다.
http://www.sunupart.asia/

이곳  해오름 예술촌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변신한 곳입니다. 바로 앞쪽에 남해 바다의 모습도 보이구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마침 어린이날이라 초등학생은 무료에
예쁜 선물도 하나씩 주네요

예전에 운동장으로 사용되던 마당은 분수와
가족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러가지 조각상으로 가득합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체험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들. 오늘은 칠보 공예를 선택했습니다.


작은 금속 판위에 특수한 물감을 칠하고 유리로 장식한 후에
고온에서 구워내면 단단하고 아름다운 칠보 장식이 만들어 집니다.

그 밖에 다양한 전시품들이 1,2층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특히 저는 2층에 있던 정크아트들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크아트는 폐품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들이죠.

마당에도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 있죠.








폐교가 예술공간으로 변신한 예술마을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예술마을에서 칠보 체험과 다양한 작품을 보고나미 어느덧 점심시간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미조항입니다.

미조항에 도착하니 갓 잡은 생선들을
배 위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네요.


판매가 된 물고기는 이렇게 커다란 통을 이용해
트럭에 실려 근처 가게로 갑니다.

점심은 주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남해도 회센터에서 어린이날 특별식.


중간 크기의 모듬회 하나로 네 식구가 배부르게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남해도 회센터 :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04-87 번지, 055-867-3488

단체 손님이 많아서 음식이 비교적 천천히 나왔지만
종업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깔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다시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다시 아름다운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8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