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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책] 우리는 하루의 1/3을 물건 찾는데 허비한다

일상예술가 2009. 3. 9. 18:13


주디스 콜버그 지음
위즈덤 하우스
평가 : ★★★☆


미국에서 활동하는 정리 전문가 주디스 콜버스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쓴 책입니다.
서점의 자기 개발 코너에 가면 시간 관리 및 공간 정리에 대한 많은 책이 있지만
이 책은 모든 전통적인(?) 정리 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목표를 조각으로 분해 하면
전체 모습을 잃어 버려 불안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특별한 정리방법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시각화 : 블록을 이용한 시간 관리
처리해야 할 서류를 투명한 지퍼팩에 넣어 빨래줄에 거는 것
해야 할 일들이 한눈에 보이므로 불안하지 않다

- 촉감 : 손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버려야 할 잡동사니를 선택할 때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보고 분류를 하는 방법

- 색상
: 노락색은 기억을 되살리고 마닐라 색은 무감각하다
그래서 포스트잇의 색상이 노란색인 것이군요.


혹시나 여러분의 주변에 늘어 놓기 대장이 있더라고
이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됩니다.
그사람도 나름대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방법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답니다.

이런분들은 시각, 촉각, 언어 등의 감정적인  방법으로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주변의 가족, 동료 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정리 정돈 혹은 생산성 관련 책을
1~2권 읽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혹시 기회가 되는 분들은 아래 다큐멘터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 EBS 인생역전 청소의 힘 (2008.3.30 방송)
회원님이 촬영한 cleanup1.

회원님이 촬영한 cleanup3.

회원님이 촬영한 cleanu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