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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래블로거-순천] 4부. 선암사와 야생차체험관 본문

여행과 나들이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순천] 4부. 선암사와 야생차체험관

일상예술가 2008. 10. 12. 10:15

자. 벌써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선암사로 향할 시간입니다.

선암사는 조계산에 자리잡고 있지요.
야생차체험관 2.

선암사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야생차체험관 50.

야생차체험관 17.


등산로 주변이 매우 아름답고  중간 중간에 쉬어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야생차체험관 6.

걷다가 숲에서 여치도 만났답니다.
야생차체험관 11.


선암사 가는 길 중간에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야생차 체험관이 있습니다.

순천 전통 야생차 체험관 홈페이지 : http://www.scwtea.com/

야생차체험관 20.

이곳 체험관은 조계산 중턱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한옥 건물입니다.
야생차체험관 23.


입구 근처에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야생차체험관 28.

야생차체험관 25.

야생차체험관 45.

이곳은 순천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1인당 2,000원을 내면 야생차를 마음껏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야생차체험관 48.


체험관으로 올라가는 길
야생차체험관 30.


선생님께서 직접 야생차를 끓여주시고 야생차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신 답니다.

야생차체험관 33.


야생차체험관 39.

야생차체험관 36.

약 60~70도 정도의 은은한 온도에서 우러나온 전통 야생 녹차의 향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야생차체험관 38.

대규모 재배 녹차의 뿌리가 약 30cm 내리고 수평 방향으로 뻣는 것과 달리
야생 녹차는 4~6m 깊이까지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차 체험뿐만 아니라 숙박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시설이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야생차체험관 31.


전통 야생 녹차의 향기를 한아름 느낀 후 좀 더 걸어가니
드디어 선암사가 나왔습니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사들의 모델이 되어주는
멋진 아치형 다리 승선교!
선암사 2.


선암사 7.

선암사 9.

그런데 이곳 선암사에는 사천왕문이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눈으로 사찰을 지켜주는 사천왕이 없어서
절이 아닌 편안한 고궁의 이미지가 풍기는 군요.

선암사 18.

단청이 되어 있지 않은 대웅전의 지붕이 선암사의 역사와 그윽한 멋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선암사 21.

선암사 22.



선암사 10.


입구에서 기와 시주를 받고 있는 스님의 모습이 참으로 호탕하고 즐겁습니다.
선암사 13.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우리가족은 온가족의 소망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선암사의 보수 공사를 위해 기와 1장을 시주했지요 ^^.

선암사 14.


선암사는 사찰 보다는 오히려 아늑하고 이쁜 정원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암사 24.

선암사를 마지막으로 우리가족의 공식적인(?) 순천 여행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선암사 3.

트래블로거라는 멋진 이벤트를 만들어 주신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더욱 훌륭한 이벤트 많이 만들어 주시고
저희 가족 다시 선정해 주세요. :)

모든 트래블로거가 쓴 여행 기는 아래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kor/index.kto  의  나의 여행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집까지 가는 길이 멀기 때문에
오늘밤은 중간쯤에 있는 무주의 아름다운 펜션에서 하룻밤 묵을 예정입니다.

Seraphina.Lee님이 촬영한 무주 리틀프로방스 21.

 
순천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