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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 여름 제주 휴가 3부 - 휴애리, 해비치 야외수영장, 준영생일 파티 본문

여행과 나들이

[여행] 2008 여름 제주 휴가 3부 - 휴애리, 해비치 야외수영장, 준영생일 파티

일상예술가 2008. 7. 10. 17:11

제주 여행 2일째 아침.
조식 부페를 맛있게 먹고 우리가족이 찾아간 곳은 휴애리입니다.

휴애리 홈페이지 :  http://www.hueree.com/

휴애리는 최근에 새로 생긴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활 공원입니다.
곳곳에 예쁜 꽃들이 많더군요.







우리가 찾아간 날에는 아침 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관람객이 저희 가족 뿐이더라구요.
덕분에 동물 먹이도 공짜로 얻었죠.

우비를 미리 준비해서 아이들은 비가와도 즐거웠습니다.
비가 와서 관람객이 없어 토끼가 아침을 굶었는지
겁나게 달려 드네요.





새끼 흑돼지도 먹이를 주었는데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처럼 귀엽게 생겼어요.


요건 물허벅인데 꽤 무겁더군요.
예전 제주 아낙네들은 꽤 고생을 했을 것 같아요



이곳은 화산 송이 산책로 입니다.


화산 송이는 화산 폭발시에 생기는 화산재와 먼지 작은 자갈들이구요
철분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네요.

산책 후에는 이렇게 발을 씻을 수 있죠


동물 먹이 주기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곳곳에 수도가 있어서 손 발을 씻을 수 있어요.

공원 전체를 천천히 돌면 넉넉잡아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입구로 돌아오니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오후에는 숙소에서 수영을 하기로 약속을 해서 돌아오니
하늘이 정말 이쁘고 맑군요.



오토는 마트에서 산 스너쿨링 장비를 시험해 보려고 벼르고 있었죠.


전문 수영강사인 누나의 시범.


열심히 보고 배우고 있는 준영이


두 녀석 모두 오후 내내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는 준영이의 7번째 생일파티가 있었답니다.



내일이면 벌써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니 아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