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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나들이] 롤링볼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일상예술가 2008. 3. 18. 00:29

[홈페이지]

http://www.rollingball.co.kr/

[약도]


약한 황사가 끼었지만 확실히 따뜻했던 지난 일요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롤링볼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아래와 같은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공의 미학(art) :  여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롤링볼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


공의 체험(try) :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공의 즐거움(play) :  직접 입체 블럭을 만들어 보는 곳이죠.


최근의 추세를 따라 체험형 박물관이군요.
따라서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점의 거의 대부분의 전시물을
마음껏 만지고 체험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롤링볼뮤지엄은 분명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의 구조상 마치 지하 처럼 칙칙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군요.


내부에 직원들도 충분히 많아
트렉 중간에 서버린 공이나  바닥에 떨어진 공을
열심히 줍고 있네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것들이 많아
2~3시간 정도 여유롭게 관람하는 것이 좋겠군요.

Dream of Automata (기계인형의 꿈) 이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가 함께 진행중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전기로 모터가 돌아가서
장난감들이 재미있게 움직이죠.


 

장점
- 사진 촬영 가능
- 전쟁기념관 및 기계인형의 꿈 동시 관람 가능
- 다양한  놀거리과 체험 코스


단점
- 입장료
유치원생 10,000 원,  초등학생 이상 12,000 원 정말 비싼 가격이죠
개인적으로 어린이 3,000 , 어른 5,000 정도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 조명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인데
너무 어둡고 칙칙합니다. 햇빛이 드는 전망 좋은 곳이면 더 좋았을 텐데.

- 보호자 휴식 공간
아이들이 직접 나무상자에 들어가 체험을 하는 동안
대부분 부모님들은 옆에서 쪼그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아래  Flickr 에 있습니다.
http://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04133652552/detail/


롤링볼 뮤지엄에 다녀왔더니
예전에 아이들과 함께 만든 SPACEWARP 5000 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http://lovesera.com/zboard/zboard.php?id=album&no=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