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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후기] 런치2.0 @ 구글 코리아

일상예술가 2007. 9. 16. 16:25

지난 금요일 구글 사무실에서 열린 런치 2.0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Lunch 2.0 은 사내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야후,구글 본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점심메뉴 좋다는 입소문에 타사의 직원들이 야후와 구글의
사내 식당에 점심 초대를 받으며 시작되었지요.
실리콘밸리에서 점심 시간을 적극 활용해
홍보와 인맥 쌓기 행사를 여는 것이 런치 2.0 입니다.

한국에서도 얼마 전부터 이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FON Korea 의 허진호 박사님이 주관을 하셨고

두 번째 모임은 Google Korea 에서 초대를 해 주셨답니다.
참여자들이 점심을 즐기며 대화와 토론을 즐기게 됩니다.

이번 모임에는 맛있는 점심과 함께
구글 염동훈 매니저의 향후 모바일 서비스 전략,
김중태 원장님의 새로운 보이는 온라인(?),
그리고 조산구 박사님의 KT가 바라보는 에코 시스템 등의 간략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미투데이 만박님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분위기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참석자들의 프로필 이미지를 Mac Keynote로 멋지게 준비해 주셨거든요.


그리고 MS의 charlz님이 열심히 점심값을 징수(?)하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charlz 님은 역시 훌륭한 총무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얌전히 있고 싶었는데 만박님이 EOS 5D+50mm F1.4 를 주시는 바람에
졸지에 촬영기사가 되어 버렸군요.

Google의 멋진 사무실의 전경과 맛있는 음식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모임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사진들이
아래 만박님의 Flickr Set에 있습니다.

[ 두번째 점심모임 ]
http://www.flickr.com/photos/doubletrack/sets/72157602007603087/

한국의 인터넷 업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 갑니다.

벌써부터 다음 번 점심 모임이 기대가 됩니다.


강남 파이넨스 센터에 근무하는 지인들을 만나 그분들의 사무실에서
레어 아이템을 얻어오는 재미도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