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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Presentation]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6가지 덕목

일상예술가 2007. 4. 30. 08:02


Image from flickr

지난 4월 27일(금)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 2007
의 강의를 듣다 보니 발표를 하는 모습도 참 다양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발표자로 참석하는 분들의 직급, 나이, 경험, 배움의 정도가
다른 것처럼 발표하는 모습도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은 준비 부족으로 자신과 조직에
나쁜 영향을 이끌어 내신 분도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공공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표(Presentation)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6가지 덕목
6 virtues of Highly Effective public speech


1. 치밀한 준비 : 발표자는 회사를 대표한다 허술한 준비로 회사 망신 시키지 마라
모르면 아예 말씀을 하지 마세요.
당신이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다 안답니다.

2. 쉽게 말하기 : 많이 아는 것과 쉽게 설명해 주는 기술은 별개이다
진짜 아는 사람은 쉽게 설명합니다.
본질을 꿰뚫고 있는 사람은 정말 쉽게 이야기 합니다.

3. 재가공 : 표, 그래프 등은 깨끗하게 재가공 하라
저작권 이슈가 없다면 가능하면 멋지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표와 그래프가 발표자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준답니다.

4. 충분한 연습 : 발표자료를 충분히 리뷰하고 연습하라
발표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료는 제가 만든 게 아닙니다' 라는 느낌을 받게 하지 마시고
완벽히 소화한 다음 나오세요.
준비 없는 발표는 절대 당신이 얼마나 바쁜가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5. 2가지 자료 : 강의용 자료와 인쇄용 자료를 따로 준비하라
반드시 사전에 인쇄 결과물을 확인 하세요.
특히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 합니다.

6. 수정금지 : 자료가 인쇄된 이후에는 가능하면 수정하지 마라
일반적으로 행사 1주일 전에 인쇄용 발표자료를 보냅니다.
그런데 발표자의 자료와 인쇄물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발표자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자료를 보내고 나서 1주일 시간이 있으니 이때 다시 수정을 한 경우지요.


경험 상 50분 강의에 적당한 PPT 분량은 20-25 페이지 정도입니다.
1시간 발표에 필요한 시간은 자료준비와 연습을 포함해 10시간 정도 입니다.
1시간 강의를 위해 10시간을 만들어 낼 여유가 없으면
사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매번 같은 강의를 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큰 행사에서의 발표는 본인과 회사에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치밀하게 준비하고 훌륭한 자료의 내용을 강사가 이해하지 못하면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Public Speech 는 기회이며 동시에 무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