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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기술] Amazon Web Service 와 Google Apps

일상예술가 2007. 4.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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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6일 Web 2.0 Expo 에서 
아마존의 제프(Jeff Bezos)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군요

"We certainly intend to make money on this,
We're not making money today. It's an investment."

 "이 분야에서 반드시 이익을 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네. 맞습니다. 아마존의 웹 서비스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은
서비스의 방향이 잘 못 되었거나, 품질이 나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아마존의 웹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의 발전이 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의 발전은 1~2년 사이에 급속하게 이루어 질 것이고
어느 시점이 되면 웹 서비스가 필요한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 입니다.

결국 아마존은 구글, 야후, MS 의 검색 시장과 전혀 다른
SOHO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1.SQS(Simple Queue Service) : 웹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호스트 메시지 서비스
2.EC2(Elastic Compute Cloud) : 가상 개인 서버
3. S3(Simple Storage Service) :  웹 서비스 인터페이스

이 세가지 기술 모두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도 제프는 지난 2000년 일반인의 우주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준(準)궤도 항공기 제조업체인 블루 오리진(blueorigin.com)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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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블루 오리진은 현재 개발 중인 준(準)궤도 항공기
Goddard(로켓 공학의 아버지 Robert Hutchings, Goddard의 이름을 따옴)의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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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
를 게시했을 트래픽 급증으로
페이지 요청이 한 때 350만에 달해 트래픽이 폭주 했지만
아마존의 웹 서비스 때문에 문제 없었다고 하는군요.

이 동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public.blueorigin.com/img/2006_11_13_launch.wmv

아마존과 블루 오리진이 전혀 무관하게 보이겠지만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의 웹 서비스의 얼리어댑터 인 것입니다.


웹 서비스에 이어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 이야기를 해 볼까요?

태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은 단점이 있습니다.

▷ 웹 어플리케이션 장점
- 저렴한 비용
- 관리의 용이성
- 협업 가능성
- 보안성

▷ 웹 어플리케이션 단점
- 기능의 취약함
- UI의 불편/미약함
- 네트워크가 없으면 무용지물
- 개인정보보호


그러나 기술에 의해 이들 약점이 극복되면
웹 어플리케이션과 데스크 탑 어플리케이션은 하나의 시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 4/17 구글은 자바기반의 웹 프레젠테이션 회사 Tonic Systems 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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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근 Google Apps 라는 이름으로 웹 기반의 PowerPoint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구글은 이제 Office 제품 군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MS 의 
경쟁상대가 된다
는 것을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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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1. 아마존, 웹 서비스 이륙 준비 완료
2. Web 2.0 Expo - Web 2.0 for the Enterprise: Is It Soup Yet?
3. Google Office vs. Microsoft Office: What’s the end game?